[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중고자동차를 매매할 때 일반 소비자 어떠한 절차와 과정을 거치는지 또는 가격 산정에 있어 어떠한 방식과 기준이 적용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로 인해 소비자에게 부당한 이득을 챙기는 일부 업자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중고차 매매 기준을 지키지 않는 일부 업자들로 인해 중고차 업계의 이미지 훼손이 심각하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업체까지도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다.
이에, 수원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중고차직거래사이트를 운영 중인 카통령의 서재필 대표를 방문해 중고차 매매에 대한 세부적인 진행절차 및 과정에 대해 물었다.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사이트는 과연 있는가
PC와 스마트폰의 보급량이 급증하면서 중고차 시장 역시도 IT의 흐름에 동참하여 이제는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으로 중고차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 외에도 부정적인 현상도 나타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허위매물’이다.
허위매물이란 싸고 좋은 중고차를 원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실제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더라도 말이 되지 않는 가격에 게시하는 수법이다.
이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중고차시세표 가격을 확인하면 된다. 구입을 희망하는 차량의 중고차 시세를 파악한 후 온라인상의 중고차매매사이트를 살펴보면 가격의 차이가 10만 원 단위가 아닌 1백만 원 단위까지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경우 해당 사이트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계약 진행 시 지출되는 비용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중고차 매매 계약에 있어 가장 크게는 차량의 가격과 이전비, 수수료 정도가 있다. 여기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아마 ‘수수료’일 것이다. 많은 소비자가 이 수수료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수수료의 정의는 판매사원(딜러)의 수고비 명분으로 보면 된다.
자동차 관리법에 의하면 ‘법정수수료는 2.2%’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정확하게 2.2%라고 표현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점이 있다.
각 지역마다 판매사원이 받는 수수료 폭에 차이가 있기 마련이고, 또한, 중고차마다 가격 차이가 발생해 소비자 입장에서 수수료에 대한 혼동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판매사원의 ‘이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다.
보통 ‘중고차 딜러는 돈을 많이 번다’는 편견을 갖고 이들을 바라보는데 이러한 문제를 야기시킨 것은 중고차의 시세가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았었던 80~90년대의 잔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소비자들도 어느 정도의 금액에 대한 ‘기준’을 두고 방문하기에 차량을 두고 큰 이윤을 남기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투명한 거래, 믿을 수 있는 중고차사이트
또한, 많은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시점에서 단순히 눈앞에 있는 이윤을 위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다는 것은 그동안 쌓아 놓은 명성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것과 같은 행동이기에 최대한 정해진 수익구조에 따라 정직한 운영을 추구하고 있다.
수원중고차 카통령은 ‘투명한 거래’와 ‘믿을 수 있는 중고차사이트’를 슬로건으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고차할부사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중고차전액할부는 물론, 중고차 매매 관련 자료를 소비자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여 다가가고 있다.
아울러 성남, 안산, 분당, 용인 중고차 매매단지 및 대구, 대전, 울산, 부산 중고차 매매단지 등 전국에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량을 추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구축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