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맛집 100선] 25년째 직접 선단을 운영하는 김해 게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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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바이크뉴스 맛집 100선] 25년째 직접 선단을 운영하는 김해 게장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2.1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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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 이국적인 크리스마스와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맛집
12월 4일(일)부터 시작된 ‘제4회 김해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김해시 로데오거리 일대를 색색의 전구로 화려하게 변신시키며 다른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사진 출처/ 김해시 블로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경남 제2의 도시 김해시는 고대 가락국의 도읍지로 낙동강 서편에 자리 잡고 있다. 김해가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거리 때문에 선뜻 길을 나서지 못했다면 올겨울 한 번쯤 역사 유적 풍부하고, 경치 아름답고, 맛집 많은 김해로 여행을 떠나보자.

때를 잘 맞추어 가면 김해 수로왕비릉, 수로왕릉, 대성동 고분박물관 같은 역사 유적지를 돌면서 크리스마스 축제에도 참여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지난 12월 4일(일)부터 시작된 ‘제4회 김해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김해시 로데오거리 일대를 색색의 전구로 화려하게 변신시키며 다른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김해 로데오거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몰려 ‘김해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곳으로 이 지역 상가번영회와 종교단체 등이 주도하여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사진 출처/ 김해시청

김해 로데오거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몰려 ‘김해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곳으로 이 지역 상가번영회와 종교단체 등이 주도하여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김해의 크리스마스는 타 도시와 달리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네팔 등 10여 개 나라의 특징을 살리는 방향으로 거리를 꾸며 볼거리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김해 크리스마스 축제에 오면 예쁜 엽서에 각자의 소원을 적어 달아놓은 ‘소원트리’를 볼 수 있다. 이주민이 자국의 언어로 쓴 소원들이 꽤 많이 매달려 있는데 우리도 소원 하나씩 걸어두고 오면 어떨까.

김해 크리스마스 축제에 오면 예쁜 엽서에 각자의 소원을 적어 달아놓은 ‘소원트리’를 볼 수 있다. 사진 출처/ 김해시 블로그

겨울이 되면서 감기 등으로 인해 식욕 부진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떨어진 입맛에는 제철 꽃게가 제격이다. 꽃게는 지방이 적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으로 성장기의 아동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다.

김해 맛집 ‘연지게장’은 무한리필 꽃게요리 전문점으로 가정에서는 다소 손질이 부담스러운 꽃게를 먹기 좋게 조리하여 손님상에 내놓고 있다.

김해 맛집 ‘연지게장’이 자랑하는 간장게장은 숙성시킨 간장에 담갔기에 간이 잘 배어 있으면서 짜지 않다. 사진 제공/ 김해 맛집 '연지게장'

경남지역 유일한 국내산 꽃게 무한리필 전문점인 ‘연지게장’은 25년째 직접 선단을 운영하는 곳으로 싱싱하고 질 좋은 꽃게만 사용한다.

국내 꽃게요리 전문점 가운데 직접 조업한 꽃게를 사용하는 곳이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김해 맛집 ‘연지게장’은 특별한 음식점임에 틀림없다.

경남지역 유일한 국내산 꽃게 무한리필 전문점인 ‘연지게장’은 25년째 직접 선단을 운영하는 곳으로 싱싱하고 질 좋은 꽃게만 사용한다. 사진 제공/ 김해 맛집 '연지게장'
김해 맛집 ‘연지게장’은 무한리필 꽃게요리 전문점으로 가정에서는 다소 손질이 부담스러운 꽃게를 먹기 좋게 조리하여 손님상에 내놓고 있다. 김해 맛집 ‘연지게장’의 또 다른 자랑 낙지볶음. 사진 제공/ 김해 맛집 ‘연지게장’

김해 맛집 ‘연지게장’이 자랑하는 간장게장의 경우 숙성시킨 간장에 담갔기에 간이 잘 배어 있으면서 짜지 않다. 비린내가 전혀 없음은 물론이다. 양념게장은 자극적이지 않은 적당한 매운 맛이 특징으로 살짝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한 게 자꾸 손이 가게 만든다.

올겨울에는 이국적인 크리스마스도 즐기고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맛집 구경도 할 수 있는 문화도시 김해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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