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큐나드 라인은 최고급 동남아 일정을 선보이며 단 1회 한정 특별 요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자매 회사인 큐나드 라인(Cunard Line)이 발표한 내년도 일정에 따르면 대형 오션라이너 크루즈 중 세계 최대인 퀸메리 2호(15만1400톤)를 타고 4월 1일 홍콩에서 출발해 태국을 거쳐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1박을 포함한 7박8일짜리 항해 일정을 109만8900원부터 제공한다.
크루즈 숙박, 모든 식사와 프로그램, 여흥 등이 포함되지만 왕복 항공권은 불포함이다.
특히 배의 길이와 넓이에 있어 세계 최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퀸메리 2호는 배 전체 길이가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높이보다도 길고, 무게는 버스 1만9000대와 맘먹을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선이라는 기록과 함께 여행 경비에 있어서도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가장 비싼 크루즈이기도 하다. 특히 퀸 메리 2호는 크루즈의 전설로 불리며 전세계 항구에 기항할 때 마다 가장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서 큐나드 라인과 프린세스 크루즈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카니발 코퍼레이션 한국 지사의 지 챈 지사장은 “퀸 메리 2호는 영국 여왕이 직접 명명식을 거행할 만큼 클래스가 다른 크루즈”라며 “매일 기항지 투어가 진행되는 일반 크루즈와는 달리 큐나드 라인은 크루즈내에서 즐기는 경험 자체가 화제가 될 만큼 특별한 선상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더 유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퀸 메리 2호를 이용한 이번 동남아 여행에 관한 예약 및 문의는 카니발 코퍼레이션 한국지사로 하면 된다. 이밖에도 퀸 엘리자베스 호를 타고 시드니에서 고베까지 여행하는 15박 16일짜리 일정도 208만 원부터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