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더위도 이번 주말을 고비로 물러간다는데, 연인과 해변을 거닐며 밤바다도 구경하고 분위기 있게 칵테일도 한 잔 즐길 수 있는 여수 리조트·펜션에 대해 알아보자. 리조트라고 하면 큰맘 먹어야 가는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연인과 단둘이 훌쩍 다녀오기에 그만이다.
여수, 하면 오동도! 여름에는 오동나무 푸른 그늘이 시원하고 겨울에는 동백꽃 붉은 꽃송이가 아름다운 ‘오동도’는 야경투어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오동도 유람선은 여수 밤바다를 즐기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여수항을 바다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인의 손을 꼭 잡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뱃머리에 서서 다음 날 여정을 의논해도 좋을 것이다. 오동도 내 관광식물원, 오동도 등대에 들러 인증샷 한 장은 꼭 남기고 오자.
숙소의 경우 여수시 돌산읍 해안에 위치한 ‘핀란드의 아침 리조트’ 펜션이 인기다. 유럽풍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 ‘핀란드의 아침 리조트’ 펜션은 탁 트인 바닷가 조망이 자랑이다. 또한 전 객실이 복층 구조의 독채 펜션으로 프라이빗한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핀란드의 아침 리조트’ 펜션은 고급스러운 원목 인테리어에 객실별로 개별 데크, 바비큐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주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여기에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25m 인피니티 수영장과 노천스파, 야외에서 영화 관람이 가능한 200인치 대형스크린, 칵테일 바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커플, 친구는 물론 가족과의 여행에 좋다. 그밖에도 ‘핀란드의 아침 리조트’ 펜션에는 따로 세미나실이 준비되어 있어 워크숍 장소로도 그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