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돈가스집, 대기 시스템 전환 “오전 9시 붙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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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돈가스집, 대기 시스템 전환 “오전 9시 붙이겠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1.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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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통해 대기명단 붙이는 새로운 방식 알려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이후 맛집으로 등극한 포방터시장 돈카2014.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돈까스 맛집’으로 급부상한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대기실을 폐쇄하고 새로운 대기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포방터 돈가스집(돈카 2014)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 아침 9시에 대기명단을 붙이겠습니다"라며 "성함과 전화번호, 인원수를 작성하면 순서대로 호명하고 식사 안내하겠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연락 시 안 받거나 10분 이상 걸리는 경우 뒤로 미뤄지는 일 없이 대기가 취소됩니다. 35번째 이외 손님들은 기다리지 말아주세요. 35번 이내의 대기자가 취소되어도 식사 여부가 불확실하니 대기하지 마세요(식사는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장시간 대기가 불가피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새벽부터 줄지어 있는 포방터 돈가스집 앞. 사진/ SBS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이후 많은 손님들이 찾으면서 새벽 시간대에 방문해 번호표를 받아야 겨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진 포방터 돈가스집. SBS ‘가로채널’에서 양세형이 새벽 3시에 일어나 9시간 만에 돈가스를 먹는 과정이 그려지기도 했다.

한파 속에 새벽에 줄을 서는 손님들에게 "주민 소음 피해와 갈등의 최소화를 위해 밖에서 늦은 밤, 새벽에 대기하지 말아달라"며 "소음 피해로 인한 민원발생 시 당일 또는 익일 영업을 하지 않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추운 날씨에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찾아주는 손님들께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주민 소음 피해와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더 좋은 음식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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