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외할머니’ 치킨 수프 만찬, 주이 눈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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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외할머니’ 치킨 수프 만찬, 주이 눈물 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1.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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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외할머니’ 출연진 폭풍 눈물
'삼청동 외할머니' 헝가리 안나 할머니니의 걱정은? 사진/ KBS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삼청동 외할머니’ 주이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삼청동 외할머니'에서는 레스토랑 영업을 앞두고 주요 메뉴 시식에 나선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벨기에 베로니끄 할머니의 '치킨 수프&치킨 카레'를 비롯해 '사과 콩포트', 헝가리 안나 할머니의 '닭고기 스튜', '소고기 수프'와 '오이 샐러드'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모랜드 주이와 개그맨 김영철, 신화 앤디 등이 시식에 나섰고 “한식과 비슷하다” “너무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앤디는 식사 도중 할머니들에게 걱정거리가 있느냐고 물었다.

안나 할머니는 "딸은 50살이라 잘해 나갈 것 같고, 23살인 손녀도 커리어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딸과 손녀 이야기만 계속하는 할머니에게 김영철은 할머니 본인에 대한 걱정을 다시 여쭤봤고, 안나 할머니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혼해서 30년 동안 혼자 살았지만, 오래 살고 싶다"고 덤덤히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삼청동 외할머니' 모모랜드 주이, 할머니 생각에 눈물. 사진/ KBS

이 모습을 본 주이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주이는 "할아버지가 많이 아프셔서 일찍 돌아가셨고, 아직까지 할머니가 혼자 계신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도 눈시울이 불거졌다. 그는 "저희 엄마도 이혼하셔서 20년간 혼자이신데 안나 할머니를 보면 엄마 생각이 많이 난다"며 안나 할머니를 꼭 안아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KBS ‘삼청동 외할머니’는 집밥을 만들며 평생을 살아온 글로벌 할머니들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세계 음식 문화의 진수를 그린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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