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 “맛이 돌아왔다”...골목식당 냉면맛집 재인증
상태바
백종원 대표 “맛이 돌아왔다”...골목식당 냉면맛집 재인증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1.03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시 찾은 냉면집, 숙성된 회로 다시 칭찬 받아
백종원 대표가 청파도 냉면집을 찾아 시식하고 있다.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백종원 대표가 청파동 피자집에 사장 태도에 분노했지만 냉면집의 돌아온 맛에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하숙골목에 자리한 식당들의 솔루션이 이어졌다.

백종원 대표는 43년 전통 숙성 회냉면집을 다시 찾았다. 냉면집 사장은 방송 이후 갑작스레 몰린 인파로 인해 숙성이 부족한 회로 냉면을 만들었고, 그로인해 맛이 변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주 방송에서 “처음 먹었던 그 맛을 돌려달라”는 백종원 대표 주문에 따라 심기일전하며 다시 숙성한 회를 올려 냉면을 내놓았다.

시식하기 앞서 백종원은 "처음 먹었던 맛의 감동이 돌아와야 하는데"라며 "맛이 변함없다면 갈비탕만 팔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골목식당 청파동 냉면집 사장. 사진/ SBS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던 그때. 냉면집 사장이 내놓은 냉면을 신중하게 음미하던 백종원 대표는 “돌아왔다”고 칭찬했다. 냉면집 사장은 백종원 대표 칭찬에 안도한 듯 눈물을 훔쳤다.

냉면집 사장은 "숙성이 부족한 회로 만들었던 것이 문제였다"며 "처음 맛본 것은 좀 오래 숙성됐고 이건 보름 정도 됐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숙성할수록 회 냉면 맛을 더 크게 느낄 것이다. 비린내도 잡고 양념 간도 더 잘 배는 숙성회 냉면이 더 감칠맛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먹은 냉면은 맛이 겉돌았는데 숙성한 회를 얹어 다시 먹으니 진짜 맛있다”고 재차 칭찬했다.

"하루에 팔 냉면 수량을 정하는 것이 좋다"는 백종원 대표 조언에 냉면집 사장은 "둘이서 하루 200그릇 판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