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창립 8년 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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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창립 8년 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8.01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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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 업계에서 세 번째
티웨이항공이 코스피에 상장하며, 제 2의 도약을 시작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코스피(KOSPI)에 상장하며,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제 2의 도약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이은태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이동환 신한금융그룹 GIB대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김정운 상장사협의회 부회장,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유가증권시장 입성은 국내 저비용항공 업계에서 세 번째이자, 창립 이후 가장 단기간에 이루어진 성과다. 지난 2010년 8월 2대의 항공기로 우리나라 항공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티웨이항공은 상장일 현재 20대의 항공기와 47개의 정기편 노선을 운영하며, 탄탄하게 성장했다.

티웨이항공은 그간 인천은 물론, 대구와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였다. 또한 효율적인 부정기편 운영으로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개편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한 점 등도 실적을 끌어 올렸다.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은 물론, 더욱 폭넓은 여행지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그간 상장을 준비하면서 우리 회사가 얼마나 귀한 것들을 많이 갖고 있었는지, 다시 한 번 크게 깨닫게 되었다"며 "회사를 보다 단단하게 만들어 국내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LCC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상장 소감을 밝혔다.​

제주항공,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9월 1일 그랜드 오픈

제주항공이 홍대입구역에 새로 짓고 있는 ‘첫 호텔’이 될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가 오는 9월1일 그랜드 오픈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홍대입구역에 새로 짓고 있는 ‘첫 호텔’이 될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가 오는 9월1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2016년 9월 착공한 후 약 2년의 준비를 마치고 호텔 운영을 시작하며, 단순한 여객수송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연관산업 진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속도를 내게 됐다.

제주항공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공항철도로 바로 연결되고,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 중 한 곳인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지상 17층, 연면적 5만4000㎡에 294실 규모로 지어졌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글로벌 호텔체인인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IHG)의 브랜드로 전세계에서 2572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고급서비스를 줄이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항공운임을 제공하는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모델과 가장 부합하는 컨셉트의 호텔이다.

최근 아시아권 국가의 여행객들이 패키지여행 보다는 항공과 호텔을 개인이 예약하는 개별여행 선호현상이 빠르게 증가하고 하는 트렌드에 따라 제주항공은 호텔사업 진출을 통해 에어텔 등 항공여객과 연계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관문 공항과 공항철도로 곧바로 이어지는 차별화 된 접근성과 함께 합리적인 호텔요금을 내세워 자유여행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야근하는 직장인은 ‘공짜 항공권’ 제공?

에어서울은 야근으로 인해 아직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한 직장인들을 선발해 ‘공짜 항공권’을 증정하는 ‘도심의 반딧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야근하는 직장인 휴가 보내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야근으로 인해 아직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한 직장인들을 선발해 ‘공짜 항공권’을 증정하는 ‘도심의 반딧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SNS로 ‘야근 인증’을 하면 된다.

여름 휴가 시즌에도 매일매일 야근만 하는 직장 동료, 선배, 상사의 사진을 촬영한 다음, 에어서울이 지정한 해시태그와 함께 휴가 보내고 싶은 동료의 아이디와 사연을 본인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에어서울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참여완료’ 댓글을 달면 된다. 본인의 야근 모습을 업로드해 직접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무료 왕복 항공권을, 2등 10명에게는 코타키나발루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반딧불투어 이용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8월 22일 에어서울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다.

싱가포르항공,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크리스페이 출시

싱가포르항공은 자사 마일리지 프로그램 크리스플라이어의 전자지갑 서비스 크리스페이를 출시했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이 자사 마일리지 프로그램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의 전자지갑 서비스 크리스페이(KrisPay)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항공 고객은 항공 마일리지를 디지털 화폐인 크리스페이 마일리지로 변환해 싱가포르 내 다양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크리스페이는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서비스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소매점을 포함한 다양한 가맹점에서 최소 15 크리스페이 마일리지(0.1 싱가포르달러 상당) 이상 모바일 전자 결제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항공은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컨설팅사인 KPMG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했으며, 지난 2월 지급∙결제에 대한 개념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마쳤다.

현재 싱가포르항공은 미용 서비스, 식당, 주유소 및 소매점을 포함한 약 18개 가맹점을 보유한 상태로, 일부 가맹점은 전자 지갑 서비스 출시를 맞아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은 점차 크리스페이 가맹점을 늘려갈 예정이며, 향후 앱 내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과 동시에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크리스페이 어플리케이션은 iOS 및 안드로이드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크리스플라이어 회원은 해당 앱의 충전 기능을 사용해 항공 마일리지를 크리스페이 마일리지로 쉽게 변환할 수 있다. 변환된 마일리지는 최대 6개월간 이용할 수 있으며, 물품 구매 시 크리스페이 QR 코드를 스캔하고 크리스페이 마일리지로 지불하고자 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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