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괌 차모로 문화, “영등포에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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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괌 차모로 문화, “영등포에서 만나세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8.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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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정부관광청, 국내 신진 아티스트와 특별한 예술 전시회 열어...오는 27일까지 진행
올해 괌을 찾을 한국인 여행자는 지난해 55만 명을 훌쩍 넘어서 68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괌은 미국 영토 내에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휴양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한국인 여행자는 지난해 55만 명을 훌쩍 넘어서 68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매년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양국 간 관광협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괌정부관광청은 오늘(1일) 영등포 롯데 갤러리에서 괌 에코 웨이브 전시 오프닝행사를 개최했다.

괌정부관광청은 오늘 영등포 롯데 갤러리에서 괌 에코 웨이브 전시 오프닝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보존하고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괌 에코 웨이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왼쪽)주디 플로레스 아티스트. 사진/ 양광수 기자

최근 괌정부관광청은 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보존하고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괌 에코 웨이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관광산업의 경제적 규모와 관광객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그 이면에는 지역 환경 훼손 등의 부작용이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괌정부관광청은 여행객들이 관광지의 환경, 문화, 생태계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이를 즐김과 동시에 보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국내 아티스트들과 괌 현지 아티스트 주디 플로레스가 협업해 괌 이나라한 자연 풀장에 페인팅 작업을 진행했으며 해당 아티스트들의 작품은 이번 전시회에선 만날 수 있다.

지난 5월 국내 아티스트들과 괌 현지 아티스트 주디 플로레스가 협업해 괌 이나라한 자연 풀장에 페인팅 작업을 진행했으며 해당 아티스트들의 작품은 이번 전시회에선 만날 수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전시는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영등포 롯데 갤러리, 그리고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안양 롯데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특별히 괌 가족 홍보대사 이현진양의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에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김건주 작가, 나난 작가, 이미주 작가, 방지희 작가, 손정천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 이사의 환영사로 전시 오픈을 축하했다.

(사진왼쪽)필라 라구아나 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재능있는 아티스트의 눈으로 본 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적 특이성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필라 라구아나 이사는 “괌은 맑고 푸른 하늘과 깨끗한 바다, 다양한 생태계를 가진 섬으로 우리가 보존하고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재능있는 아티스트의 눈으로 본 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적 특이성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괌 에코 웨이브 참여 작가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리본 커팅식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김건주 작가는 현장에서 실크 스크린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괌정부관광청은 전시를 맞아 이나라한 마을을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전시를 맞아 이나라한 마을을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 로드트립 여행지로 추천하는 이나라한 마을은 스페인 통치시대의 흔적이 가장 잘 남아 있으며 건물 곳곳에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를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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