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휴가철 편안하고 쾌적한 비행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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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휴가철 편안하고 쾌적한 비행에 앞장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7.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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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카페 사전예약제 살시, 최신예 친환경 항공기 투입 등
제주항공은 국제선 에어카페 상품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객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항공, 국제선 에어카페 사전예약제 실시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국제선 에어카페 상품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출국편 기내에서 객실승무원에게 주문서를 전달하고, 귀국편에서 건네 받는 방식이다. 에어카페 사전예약제 실시는 브릭 등 부피가 큰 일부 인기품목이 기내에 실리는 수량제한으로 인해 구매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부피 때문에 여행지에서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시도이다.

또 공항타운 블록 등 어린이는 물론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키덜트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상품군을 확대했다.

에어카페에서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제주항공 비행기 브릭에 이어 이번에는 공항을 소재로 한 옥스포드 공항 브릭이다.

기존의 비행기 브릭과 조화를 이뤄 ‘제주항공 타운’을 이룰 수 있는 컨셉으로 제작돼 어린이는 물론 브릭과 항공 마니아를 겨냥한 기획상품이다. 3000개 한정판매하며, 가격은 5만원이다.

캐세이패시픽, 최신예 친환경 항공기 A350-900 투입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과 미국 시애틀을 잇는 직항 노선을 신규 개설해, 2019년 3월 31일부터 주 4회 정기 운항한다. 사진/ 캐세이패시픽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과 미국 시애틀을 잇는 직항 노선을 신규 개설해, 2019년 3월 31일부터 주 4회 정기 운항한다.

이 신규 노선은 홍콩-시애틀을 잇는 유일한 직항 노선으로, 캐세이패시픽은 미국 서부지역과의 연결성을 더욱 높였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인천-홍콩을 매일 6회 운항하는 캐세이패시픽을 이용해 편리하게 시애틀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시애틀은 캐세이패시픽의 8번째 미국 취항지인 동시에 10번째 북미 취항지다. 현재 보스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 JFK 공항, 뉴욕 뉴어크 공항,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밴쿠버 등 8개 도시에 항공편을 운항 중이며, 오는 9월 15일부터는 워싱턴 D.C.에 신규 취항한다.

캐세이패시픽은 시애틀 노선에 최신예 항공기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을 투입해 승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A350-900은 가장 조용하고 친환경적인 항공기로, 편안한 좌석, 향상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내 와이파이 등을 완비하고 있으며, 비즈니스석, 프리미엄 일반석, 일반석으로 구성돼 있다.

비엣젯항공, 포브스 ‘베트남 상장기업 50’ 선정

비엣젯항공은 포브스가 선정한 ‘2018 베트남 상장기업 50’에 선정됐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포브스가 선정한 ‘2018 베트남 상장기업 50’에 선정됐다.

비엣젯항공은 2017년 42조 3,030억 동(약 2조 413억 원) 매출 및 88조 9,150억 동(약 4조 2,921억 원) 시장 자본화를 달성하며 포브스 ‘베트남 상장기업 50’에 2년 연속 포함됐다.

세계적 권위의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베트남 상장기업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CAGR, 이익, ROE, ROC 및 EPS 성장, 브랜드 가치, 기업 관리 수준, 이익 출처 및 지속 가능한 개발 잠재력 등의 산업 부문 기준으로 평가했다.

포브스 통계에 의하면 포브스가 선정한 베트남 상장기업 50곳은 호치민 및 하노이 주식시장 총 시장 자본화의 70.8%를 차지한다. 이 기업들의 총 이익은 106조 9,490억 동(약 5조 1,6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성장세를 보였다.

비엣젯항공은 2017년 2월에 최초 상장하여 우수한 사업 실적으로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아 상장 첫 해에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에 포함됐다. 더불어 세후 이익은 5조 740억 동(약 2,4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3% 성장하여 경영목표 대비 150% 초과 달성한 것으로 기록됐다.

2018년에는 매출 50조 9,700억 동(약 2조 4,604억 원) 및 이익 5조 8,000억 동(약 2,799억 원) 달성을 목표로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5% 및 10% 증가한 수치이다. 비엣젯항공은 2017년에 베트남 상장시장 내 주주 대상 최대 배당률인 60% 배당금을 지급하였으며 2018년에는 50%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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