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이색 볼거리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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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이색 볼거리 찾아 떠나는 여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7.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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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강촌레일파크 등 볼거리 다양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아기 펭귄 형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영상을 펭귄 수조 앞 어명판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페이스북에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 롯데월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여행지와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멸종위기등급 취약종 훔볼트 펭귄 아기 형제 탄생

우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훔볼트 펭귄 연상연하 커플인 하늘(수/4세)과 별이(암/6세)가 아기 펭귄 형제를 낳았다고 밝혔다.

특히 훔볼트 펭귄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등급을 취약(VU)으로 설정한 멸종위기종이어서 더욱 의미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안정기를 거친 후 아기 펭귄 형제를 관람객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펭귄을 담당하는 장윤지 아쿠아리스트는 이번 아기 펭귄 형제의 탄생과 관련해 “펭귄은 보통 2개의 알을 산란하지만 알이 모두 부화하는 경우는 희귀한 사례”라며 “하늘과 별이가 서로 각별히 아끼며 베테랑 부모처럼 능숙하게 알을 품고 돌리며 정성을 다해 아기 펭귄 형제 모두가 무사히 태어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기 펭귄 형제는 지난 5월 27일(일), 29일(화)에 산란해 첫째는 7월 6일(금) 105g으로, 둘째는 8일(일) 90g으로 태어났다. 현재는 몸무게가 1,392g, 1,082g이 됐고 방수깃털이 자라는 등 잘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아기 펭귄 형제는 생선먹는 법, 수영하는 법 등을 배우며 관람객들을 만날 준비를 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아기 펭귄 형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영상을 펭귄 수조 앞 어명판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페이스북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아기 펭귄 형제 탄생을 기념하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우대도 진행한다. 8월 한달간 아기 펭귄 형제의 생일에 포함된 숫자인 ‘6, 7, 8’이 주민등록번호에 하나라도 있는 고객은 동반 3인까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강촌레일파크, 국내 최대 크기의 책모형물 리뉴얼 오픈

강촌레일파크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2018년 8월 국내최대의 책모형물(북월 Book Wall)을 새롭게 리뉴얼하여 전시하고 있다.

강촌레일파크의 레일바이크 코스중 하나인 “김유정~강촌 구간”은 레일바이크를 타고 자연환경이 그대로 살아있는 폐철도를 따라 북한강의 시원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숲의 요정들이 살고 있는 “낭구마을”과 세계최초로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VR을 이용할 수 있는 “VR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탑승장이 있는 김유정광장에는 2011년7월 강촌레일파크가 개장하면서 조성된 가로 100m, 세로 7m의 국내 최대 책모형물(북월 Book Wall)이 전시되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미 수많은 관광객들의 포토존 및 쉼터가 되어왔던 책모형물(북월 Book Wall)은 그 후 외벽 노후화와 늘어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하여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베스트셀러”를 콘셉트로 종교나 정치적 이념이 보이는 책을 제외한 97권을 선정하여 새롭게 리뉴얼 하였다.

이미 전체 이용객의 30%를 해외관광객으로 채울 만큼 해외에도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강촌레일파크의 주진 본부장은 “리뉴얼 된 책모형물(북월 Book Wall) 역시 강원도의 대표관광지인 강촌레일파크의 중요한 콘텐츠로서 국내외 신규 방문객뿐만 아니라 특히 재방문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강원도의 관광 상품을 넘어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식문화관, 예약없이 가능한 당일 쿠킹체험 시작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관은 사전예약 없이 혼자서도 한식체험을 할 수 있는 당일 체험 쿠킹클래스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8월 1일 부터 매주 화·목·토요일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사진/ 한식진흥원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관은 사전예약 없이 혼자서도 한식체험을 할 수 있는 당일 체험 쿠킹클래스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8월 1일 부터 매주 화·목·토요일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한식문화관은 그동안 쿠킹클래스에 참여하려면 체험 3일 전에 신청하도록 사전예약제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 당일 체험 요청을 반영하여 당일 체험 쿠킹클래스도 운영하게 되었다.

따라서 한식문화관을 방문하는 당일체험 희망자는 현장접수를 통해 한식체험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당일 체험 쿠킹클래스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매주 화·토요일(16:00 ~ 16:40)에는 전 만들고 시식하기, 목요일(16:00 ~ 16:40)에는 잡채 만들고 시식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비는 1인당 2만원이며, 체험 최대 수용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

특히 여름방학기간(8월 1일 ~ 31일) 중 당일 체험 쿠킹클래스 체험객에게는 한식문화관의 쿠킹클래스에서 선보인 요리들의 레시피를 담은 레시피북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아기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의 필수품은?

천안배 가공사업은 하늘아삭과 함께 작년 10월부터 과즙과 영양이 풍부한 ‘배’를 건조시킨 ‘쫀득쫀득 배말린’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사진/ 하늘아삭

각자 나름의 여름휴가 필수 준비물이 다양하겠지만, 아이의 입맛에 맞는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먼저이다. 아이의 영양에도 도움되고 까다로운 아이입맛도 잡을 수 있는 금상첨화 간편간식을 여행 필수품으로 소개한다.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7년까지 30억을 들여 추진한 천안배 가공사업은 하늘아삭과 함께 작년 10월부터 과즙과 영양이 풍부한 ‘배’를 건조시킨 ‘쫀득쫀득 배말린’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천안시의 배 재배 역사는 100년 전부터 이어져 왔다. 천안시청 내에는 현재까지도 매년 배꽃을 피우며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100살된 배나무가 심어져 있다. 100살이라는 뜻의 백세리란 이름을 가진 배나무는 천안시 성환읍의 한 과수원에서 발견되었다. 백세리는 장심랑 품종의 배나무로 국립수목원 산림자원 보존과를 통해 100년 생임을 검증 받았다. 100년된 역사를 가진 천안시의 성환지역은 사계절 풍부한 농업용수가 제공되고, 평탄한 지형으로 배나무 재배에 적합한 요건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일교차가 커서 당도향상에도 적합한 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배를 생산해 내기 위해 자연친화적인 병해충방제를 실시하며, 과학영농을 실현 해 안전한 천안배를 생산하고 있다.

이렇듯 맛과 영양이 우수한 천안배를 19시간동안 냉풍, 제습, 건조 과정을 통해 쫄깃함이 살아있고, 배 특유의 알맹이가 그대로 살아있어 식감이 우수한 배말린을 생산하고 있다. 배의 단맛과 특유의 아삭한 식감, 반건조의 쫀득한 식감을 잘 살린 이 제조공법은 자칫 고온살균 과정에서 발생되는 영양분의 손실을 막기 위한 하늘아삭㈜만의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배를, 장인정신으로 만든 ‘쫀득쫀득 배말린’의 한봉지에는 700g정도 되는 배 하나가 사용되며, 천안배 외에는 그 무엇도 들어있지 않은 무첨가 제품으로 자연 그대로의 천안배를 한봉지에 그대로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품첨가물품목제조보고서에도 원재료인 배가 99.9%로 분석되어있다.

이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쫀득쫀득 배말린’은 “100% 국산배로 만들어져 믿을 수 있고, 영양이 가득 담겨 있어 아이들의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라는 엄마들의 후기를 통해 입 소문을 타고 있다.

단맛이 우수하고, 과즙이 많은 배의 가장 큰 장점은 비타민 B와 C, 섬유소등이 담겨있어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에 ‘오독오독’식감의 알맹이는 식이섬유로 이뤄진 ‘석세포’로써, 배변과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여행시 필수 준비물로 손색이 없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여행 동안 기온 차나 먹거리로 인해 고생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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