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와 레만호를 품은 올림픽의 도시, “스위스 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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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와 레만호를 품은 올림픽의 도시, “스위스 로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7.31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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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스위스 도시 추천 여행지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스위스에서는 다양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을 맞이해 스위스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지고 있다.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스위스에서는 다양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드넓게 펼쳐진 호수 위로는 햇살이 부서지고, 그 뒤로는 새하얀 알프스 봉우리가 솟아있고, 언덕 위로는 촘촘한 포도밭이 향기로운 곳, 레만호 지역은 국제적인 도시이다. 특히 주도인 로잔을 비롯해 세계적인 록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 위대한 영화인 찰리 채플린이 사랑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로만호 주변은 주도인 로잔을 비롯해 세계적인 록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 위대한 영화인 찰리 채플린이 사랑한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올림픽위원회와 올림픽 박물관이 있어 최근엔 올림픽 시티라고 불리우는 로잔은 특히 올림픽의 아버지 쿠베르텡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도 유명하다.

로잔의 도심은 해발 고도 500m 위에 자리하고 있는 반면, 로잔의 선착장인 우쉬 호반지역은 도심에 비해 100m 이상 낮게 자리하여 도시 전체가 독특한 언덕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도심 중앙 생 프랑소와 교회에서 시작하여 마르쉐 계단을 올라 노트르담 대성당에 오르면 로잔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이 있다.

도심 중앙 생 프랑소와 교회에서 시작하여 마르쉐 계단을 올라 노트르담 대성당에 오르면 로잔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이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룰이라는 무료 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활용하면 로잔 도심 꼭대기에서 자전거를 타고 IOC 위원회가 있는 비디까지 올림픽 길을 따라 신나는 다운힐을 체험할 수 있다. 레만호반을 따라 가는 길도 운치있다. 자전거를 반납할 때는 메트로를 타고 편리하게 이동하면 된다.

더불어 1896년 최초의 올림픽 게임부터 현재까지의 올림픽 스토리로 가득한 박물관과 니키 드 생팔의 조각을 비롯하여 볼거리로 가득한 조각 공원에서 즐거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로잔은 올림픽 박물관과 니키 드 생팔의 조각을 비롯하여 볼거리로 가득한 조각 공원에서 즐거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노틀담 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인상적인 건축물로, 1275년 완공. 현관은 13세기 조각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로잔을 방문했다면, 노틀담 대성당을 빼놓을 수 없다. 노틀담 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인상적인 건축물로, 1275년 완공. 현관은 13세기 조각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남쪽으로 향한 장미 창문은 105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성당에서 성 프랑소와광장까지 이어지는 로잔의 운치 있는 구시가는 명품 숍과 아기자기한 부띠끄들이 어우러져 그 멋을 더한다. 수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마켓에 들러 로잔 일상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유럽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수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구시가지 마켓에 들러 로잔 일상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유럽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 로잔에 위치하고 있는 뤼민 궁전은 로잔 대학교의 전신으로 대사원이 있는 언덕의 서쪽 아래에 펼쳐져 있는 리폰 광장에 우뚝 서 있다.

이곳은 로잔에서 태어나고 자란 러시아 엔지니어 가브리엘 드 뤼민의 유산으로 1906년에 건축되었다. 토스카나 르네상스 스타일의 뤼민 궁은 특히 피렌체 건축양식 분위기를 많이 풍긴다. 가스파 앙드레 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뤼민 궁전은 건축 당시 대학 건물(1200여명 학생 수용)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주립 미술관, 자연사 박물관, 주립 지질학 박물관, 동물학 박물관, 주립 대학 도서관이 한 지붕 아래 모여 있다.

토스카나 르네상스 스타일의 뤼민 궁은 특히 피렌체 건축양식 분위기를 많이 풍긴다. 가스파 앙드레 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특히 1923년 1차 세계 대전 이후 터키와 그리스의 근대 영토 조정에 관한 로잔 조약이 사인된 곳으로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장소로 손꼽힌다. 참고로 당시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포르투갈, 일본과 미국이 연합군으로 참여했다.

과거 세계교회회의에서 회피해 오던 신학적 문제와 정면으로 대결하고 교회들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하여 본격적인 교회일치운동을 시작한 '신앙과 직제(faith and order)'에 관한 세계회의(1927년)가 처음 열린 곳도 바로 이 곳 로잔 뤼민 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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