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도시, 자연 모두 굿! 필리핀여행 (3)푸에르토 프린세사 호텔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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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도시, 자연 모두 굿! 필리핀여행 (3)푸에르토 프린세사 호텔 톱5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8.0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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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럭셔리, 인테리어, 식도락, 쾌적함, 가성비... 어떤 걸 원하세요?
팔라완 내에서도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역의 호텔은 가성비가 좋기로 으뜸이다. 사진은 쉐리단.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팔라완/ 임요희 기자] 보라카이 해안 폐쇄 사태와 맞물리면서 팔라완이 필리핀 최대 관광지로 뜨고 있다. 코론, 엘니도, 푸에르토 프린세사 이 세 개의 섬으로 구성된 팔라완은 도시투어와 자연 생태계 체험이 모두 가능해 20~30대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그동안 마닐라를 경유해야 갈 수 있었던 팔라완이 지난 6월, 필리핀항공의 직항 개설로 4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가 됐다.

한편 팔라완 내에서도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역의 호텔은 가성비가 좋기로 으뜸이다. 보라카이 대신 팔라완! 자,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에 가면 어떤 호텔에 묵어야 할까.

최고의 입지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아이비월 호텔’

팔라완 호텔 순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아이비월 호텔' 사진/ 임요희 기자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내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아이비월 호텔(Best Western Plus The Ivywall Hotel)’은 팔라완 호텔 순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이다.

혼다베이(Honda Bay)와는 7km, 발린싸싸야 레스토랑 리잘(Balinsasayaw Restaurant – Rizal)과는 500m, 팔라완 박물관과는 1km 떨어져 있어 입지가 뛰어나다.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공항까지는 불과 1km 거리로, 걸어 가도 충분하지만 요청 시 공항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 임요희 기자
필리핀 전통공연을 감상하며 즐기는 야외 디너가 수준급. 사진/ 임요희 기자

무엇보다 베스트 웨스턴은 공항과 가깝다. 유명 관광지를 보면 도시 외곽에 공항을 건설하는 경우가 많은데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가장 번화한 도시 한복판에 국제공항이 있다.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공항까지는 불과 1km 거리로, 걸어 가도 충분하지만 요청 시 공항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메인 풀과 풀사이드 바가 좀 작다는 게 흠이지만 필리핀 전통공연을 감상하며 즐기는 야외 디너는 수준급이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대표 럭셔리 리조트 ‘쉐리단’

푸에르토 프린세사 대표 럭셔리 리조트로 꼽히는 ‘쉐리단’. 사진/ 임요희 기자

쉐리단 비치 리조트 앤 스파(Sheridan Beach Resort & Spa)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내 사방해변(Sabang Beach)을 끼고 도는 조용한 장소에 위치에 있다.

지하강(Subterranean Underground River)으로 출발하는 사방 터미널이 걸어서 1분 거리로, 지하강 투어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이 호텔에 묵는 게 좋다. 지하강은 하루 1200명만 출입을 허락하기 때문에 예약을 했더라도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

지하강은 하루 1200명만 출입을 허락하기 때문에 예약을 했더라도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 사진/ 임요희 기자
사방 비치의 한적함을 즐기기 좋은 쉐리단. 사진/ 임요희 기자

해변가에 위치한 남해레스토랑(South Sea Restaurant)은 사방비치의 한적한 해변 풍경과 저멀리 구름에 싸인 세인트폴 마운틴의 장엄한 경관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와인셀러가 잘 조직되어 있어 세계 각국의 와인을 차가운 상태에서 마시도록 해준다.

무엇보다 이곳 음식은 호텔 직영 유기농 농장에서 직접 키운 유기농 재료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선사한다.

예쁜 호텔을 찾는다면 ‘캔버스 부티크 호텔’

‘캔버스 부티크 호텔’은 푸에르토 프린세사 내에서도 객실이 가장 예쁜 것으로 정평이 난 호텔이다. 사진/ 캔버스 부티크 호텔

캔버스 부티크 호텔(Canvas Boutique Hotel) 역시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에서 불과 1km 떨어져 있어 입지가 좋다. 필리핀 최고의 제과 프랜차이즈 ‘머시 파살루봉 센터’에서도 도보로 1분 거리이다.

‘캔버스 부티크 호텔’은 푸에르토 프린세사 내에서도 객실이 가장 예쁜 것으로 정평이 난 호텔이다. 유명 디자이너가 공들여 꾸민 실내 인테리어가 그 빛을 발하는 곳. 새 호텔인 만큼 룸디션도 최고이다.

구내 레스토랑 페인티드 테이블에서는 지역요리, 퓨전요리 모두 맛볼 수 있다. 사진/ 캔버스 부티크 호텔

객실 내에 손 닦는 세면대를 구비하는 등 디테일이 살아 있으며, 벽의 한 면을 차지하는 커다란 창은 호텔 특유의 답답함을 제거했다. 철저한 직원 교육을 통해 흡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도 칭찬할 만한 점.

구내 레스토랑 페인티드 테이블(The Painted Table)에서는 지역요리, 퓨전요리 모두 맛볼 수 있다.

식도락가라면 ‘딥포레스트 가든’

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 해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딥포레스트 호텔. 사진/ 딥 포레스트 호텔

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 해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딥포레스트 호텔은 필리핀 음식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청결하고 깔끔한 식당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비추.

하지만 호텔 내 레스토랑 3곳은 푸에르토 프린세사 내에서 가장 다양한 메뉴와 가장 전통적인 음식으로 고객을 맞이해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내에서 가장 다양한 메뉴와 가장 전통적인 음식으로 고객을 맞이하는 이 곳. 사진/ 딥포레스트 가든
호텔 앞에 트라이시클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 바로 시내까지 데려다준다. 사진/ 임요희 기자

다운타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호텔 앞에 트라이시클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 이동은 불편하지 않다. 낮 60페소, 밤 80페소면 바로 시내까지 데려다준다. 호텔에서 시내까지 8분 거리.

쾌적함을 원한다면 ‘후에호텔’

후에 호텔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호텔 꼭대기에 마련된 인피니트 수영장의 모습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된다. 사진/ 임요희 기자

후에 호텔(Hue Hotels and Resorts Puerto Princesa Managed by HII) 혹은 휴 호텔로 불리는 이곳은 호텔 꼭대기에 마련된 인피니트 수영장이 큰 매력 요소이다. 실제로 하늘을 벗 삼아 즐기는 야외수영은 이 호텔에 숙박하는 즐거움 중 하나.

2016년 말에 문을 연 만큼 객실 컨디션이 최고이다. 조화롭게 배치된 룸 인테리어가 편안한 하룻밤을 약속하는 곳. 또한 인근에 푸에르토 프린세사 '나비농장'이 있어 트라이시클을 타고 짬내서 다녀오기 좋다. 새로 생긴 ‘로빈슨 몰’ 역시 바로 옆에 있어 식전 쇼핑을 즐기기 좋다.

2016년 말에 문을 연 만큼 '후에'는 객실 컨디션이 최고이다. 사진/ 임요희 기자
하늘을 벗 삼아 즐기는 야외수영은 이 호텔에 숙박하는 즐거움 중 하나이다. 사진/ 임요희 기자

하루 종일 문을 여는 마티즈 레스토랑(Matiz Restaurant)에서는 아시아 요리, 스페인 요리 두 가지를 준비해두고 있다. 친절하지, 가성비 높지, 깔끔하지 푸에르토프린세사 시내에서 가장 실속 있는 숙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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