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미식여행, 특급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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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미식여행, 특급호텔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8.01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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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 이색 빙수 등 다양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 흑돼지와 프리미엄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제주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메뉴를 통한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해비치 제주,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 리뉴얼 오픈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 흑돼지와 프리미엄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제주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하노루에서는 제주 흑돼지와 한우 등 육류의 종류와 메뉴에 따라 육즙과 육향, 감칠맛 등 최상의 풍미를 끌어낼 숙성 방법을 자체 개발해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숙성 고기를 내놓는다. 습식 숙성과 건식 숙성을 반복하는 하노루만의 ‘액트 에이징(act aging)’ 방식과 육류 부위에 따라 최상의 숙성 시간을 적용한 체계적인 관리로 섬세한 맛과 서비스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메뉴로는 뛰어난 품질의 한우 꽃등심을 비롯해 흑돼지 오겹살과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특수 부위가 있다. 특히, 흑돼지는 제주 특산물인 수월봉의 섬오가피와 김치 유산균 발효액으로 숙성한 뒤 참숯에 초벌 후 제공해 고소한 육즙과 육향이 더욱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노루만의 특제 소스로 24시간 저온 숙성한 ‘한우 양념 갈비’와 전통 방식의 특제 간장소스로 자박하게 끓인 ‘한우 옛날 불고기’ 등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식사 메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주문과 동시에 반죽해 뽑아낸 메밀 면에 한우 사태를 장시간 고아 낸 육수와 3개월간 저온 숙성한 동치미 국물을 더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인 '전통 평양 냉면'과 15가지 재료를 혼합한 특제 양념장을 이용한 ‘비빔 냉면’ 등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제주 전통의 재래식 푸른콩 된장과 한우를 2시간 이상 고아 만든 ‘한우 된장찌개’, 제주 흑돼지와 60일간 저온 숙성한 배추김치로 만든 ‘흑돼지 김치찌개’ 등도 준비되어 있다.

아난티 남해, 객실로 떠나는 미식 여행 ‘테이스티 저니’ 런칭

아난티 남해는 객실 내 미식 여행을 위한 서비스 ‘테이스티 저니’를 런칭했다. 사진/ 아난티 남해

아난티 남해는 객실 내 미식 여행을 위한 서비스 ‘테이스티 저니’를 런칭했다.

테이스티 저니는 객실의 미니바와 룸서비스를 조합한 아난티만의 식음 서비스로, 완벽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아난티를 찾은 고객이 객실 안에서도 미식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는 아난티 플랫폼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아난티 남해와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은 1일부터,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는 15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대중적인 제품이 중심이었던 기존 호텔들의 미니바와 달리, 테이스티 저니는 트렌디한 세계 각국의 수제 맥주와 스낵, 그리고 배달 가능한 음식 메뉴들이 조합을 이루고 있다. 쌉싸름한 홉 맛으로 맥주 애호가에게 인기 있는 미국의 ‘부쿠IPA’부터 여성에게 사랑받는 스페인의 ‘수레오’, 술이 약한 사람들을 위한 독일의 ‘가펠 소넨 호펜’ 등 개성 강한 맥주들로 구성됐다. 유럽, 미국, 일본에서 공수한 맛있는 스낵들과 음료도 함께 준비돼 있다.

테이스티 저니는 룸서비스의 일종인 ‘배달’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메뉴는 아난티 플랫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각기 다르게 선보인다. 특히 아난티 남해에서는 객실뿐만 아니라 리조트 내 야외 수영장, 공원 등 외부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처럼 아난티는 고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그동안 다른 호텔이 시도하지 않았던 미니바와 룸서비스에 큰 변화를 줬다. 시중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가치 있고 희소성 있는 제품을 찾기 위해 별도 TF팀을 구성하는 등 정성을 다했다. 또 각 수제 맥주의 스토리와 맛의 특징, 페어링 추천 스낵과 음식 정보를 담고 있은 테이스티 저니 가이드북을 별도 제작해 필요한 정보는 물론, 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눈과 입이 즐거운 이색 빙수 2종 출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눈과 입이 즐거운 이색 빙수 2종을 출시했다. 사진/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는 눈과 입이 즐거운 이색 빙수 2종을 출시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20층 로비 라운지 바 고메바(GOURMET BAR)는 향긋한 ‘얼그레이 빙수(2만 8000 원/세금 포함)’와 과일 빙수의 대표 메뉴인 ‘망고 빙수(3만 3000 원)’를 최고의 식재료와 엄선된 레시피로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얼그레이 빙수는 은은한 얼그레이 향을 머금은 부드러운 눈꽃 얼음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빙수로 쫀득한 타피오카와 바삭한 오레오 크럼블, 풍미 충만 치즈케이크 크럼블까지 곁들어 식감을 한층 올렸다. 또한 눈과 입이 즐거운 ‘망고 빙수’는 눈꽃으로 소복이 쌓인 담백한 우유 얼음에 신선한 망고, 연유 대신 진한 달콤함을 주는 토종 꿀, 부드러운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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