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가장 좋아하는 로드트립 해외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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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장 좋아하는 로드트립 해외여행지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6.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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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한국인 여행객이 검색한 렌터카 비교 분석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렌터카를 예약하는 해외여행지는 ‘미국 괌’이었으며, 가장 선호하는 렌터카 차종은 ‘중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괌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렌터카를 예약하는 해외여행지는 ‘미국 괌’이었으며, 가장 선호하는 렌터카 차종은 ‘중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는 2017년 5월 1일부터 2018년 4월 30일 사이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렌터카 해외여행지 15곳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인 여행객이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렌터카를 검색한 여행지는 미국 괌으로 확인됐다. 가장 인기 있었던 차종은 중형차였다.

렌터카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해외여행지 상위 3곳은 미국 괌, 일본 오키나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모두 해안도로가 있는 인기 여행지였다. 사진/ 로스앤젤레스관광청

렌터카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해외여행지 상위 3곳은 미국 괌, 일본 오키나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모두 해안도로가 있는 인기 여행지였다. 이외에도 미국 하와이, 일본 후쿠오카 등 바닷가와 인접한 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도시들이 유일하게 인기 렌터카 여행지에 올랐다.

가장 인기 있었던 해외 렌터카 차종은 중형차, 경차, 소형차 순이었으며 프리미엄 차에 대한 수요가 가장 낮았다.

도로가 좁고 차량 유지비가 비싼 일본에서는 크기가 작은 차를 선호하는 편이었다. 일본 오키나와의 경우 전체 차종 중 경차의 검색 비중이 가장 컸으며 일본 후쿠오카와 삿포로에서는 경차형 미니밴이 인기가 있었다. 사진/ Visit Okinawa

선호하는 렌터카 차종은 여행지에 따라 편차가 있었다. 도로가 좁고 차량 유지비가 비싼 일본에서는 크기가 작은 차를 선호하는 편이었다. 일본 오키나와의 경우 전체 차종 중 경차의 검색 비중(36%)이 가장 컸으며 일본 후쿠오카(38%)와 삿포로(35%)에서는 경차형 미니밴이 인기가 있었다. 오래된 좁은 골목길이 많은 유럽 여행지에서도 대형 차량보다는 소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지역 여행지에서는 중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최형표 매니저는 “소도시 여행의 인기에 도시 근교로 나가고자 하는 자유 여행객이 늘면서 렌터카 예약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며 “렌터카로 여행할 경우 시간과 이동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대중교통과 택시를 통한 여행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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