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부인할 수 없는 신혼여행지 ‘하와이’에서 가장 즐거운 일은 무엇일까. 서핑도 즐겁고 산책도 즐겁고 물놀이도 즐겁고 도시투어도 즐겁지만 가장 행복한 것은 먹는 일.

하와이 오하우 섬의 유명 맛집을 순례하며 남태평양의 맛과 멋을 즐기노라면 온 세상이 행복으로 가득 찬 느낌이다. 지난해 하와이를 다녀온 신랑신부들이 SNS에 올린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하와이 맛집 베스트 4를 구성해보았다.

쇼어라인 호텔 해븐리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는 오하우 힙한 브런치 카페로 오밀조밀한 실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로컬 추천 메뉴이자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은 ‘에그 베네딕’와 ‘로코모코’.

에그 베네딕트의 경우 반숙 달걀프라이와 일본 현지에서 조달한 자색 고구마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달걀노른자를 터트린 후 다른 재료들과 비벼주면 이것이 바로 핵존맛! 에그베네딕트는 미국인의 흔한 브런치 메뉴로 여행지에서 간단하면서 근사하게 한 끼 챙길 수 있는 식사법이다.

인터내셔널 마켓 야우아차

야우아차는 오픈 1년만에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퓨전 중식당이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먹음직한 마카롱이 눈길을 끄는 이곳의 최고 인기 메뉴는 딤섬. 눈으로 먼저 먹고 맛으로 또 한 번 반하는 야우아차의 딤섬! 결코 놓칠 수 없다. 웨이팅은 기본!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는 와이키키 심장부인 칼라카우아 애비뉴를 마주 보고 자리 잡은 대형 쇼핑센터이다. 쇼핑은 물론 다이닝,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어 도시투어 필수코스로 꼽힌다.

카팔라마 분지의 하버피어38

수직적 디자인으로 설계된 시원한 전면창이 눈길을 하버피어38은 낮에는 조용한 찻집으로 기능하지만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라이브 음악카페로 변신한다. 일몰을 감상하며 즐기는 이곳 메뉴는 어느 국적 어느 취향의 사람 입맛이라도 만족시킬 만큼 다양하다.

와이키키 비치의 모리모토

모리모토는 와이키키 해변이 바로 보이는 퓨전 아시안 식당으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모리모토가 자랑하는 메뉴는 비프스테이크와 애플소스로 조리한 닭가슴살 요리. 야들야들한 식감이 입맛을 당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서 즐기는 칵테일 한 잔과, 활활 타오르는 위스키를 부어 먹는 초콜릿 디저트는 진리!

아울러 ‘허니문리조트’ 측은 오는 6월 23일(토), 24일(일) 진행하는 신혼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하와이를 여행목적지로 선택할 경우 ‘하와이 이웃섬 무료항공권’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와이는 섬들의 집합체로 섬에서 섬으로 움직일 때 주내선을 이용하게 된다.

인천에서 직항편을 이용해 호놀룰루 공항이 있는 오아후섬으로 진입한 후 각각 카우아이, 마우이, 빅아일랜드, 라나이로 이동하는 주내선을 타게 된다. 여행기간은 오는 9월에서 12월까지 한정이며, 추가로 선착순 10쌍에게는 ‘허니문리조트+하와이안항공 탑승권’을 증정한다.

그밖에 하와이 신혼여행 커플에게는 최대 40만 원의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그랜드 와일레아, 포시즌스 앳 코올리나, 하얏트 센트릭,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등 유명 호텔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