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걷기만 해도 힐링” 인제 자작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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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걷기만 해도 힐링” 인제 자작나무숲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6.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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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피해 가볼 만한 여행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함께 가볼 만한 여행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100선에 선정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그 아름다움과 청정자연으로 여행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우리나라는 국토의 3분의 2가량이 산림지역으로 다양한 풍경의 숲을 만날 수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100선에 선정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그 아름다움과 청정자연으로 여행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힐링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라면 인제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강원도 인제군에서 만날 수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1974년부터 강원도의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무려 41만 평의 대지에 자작나무 69만 그루를 심으면서 조성됐다.

강원도 인제군에서 만날 수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1974년부터 강원도의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무려 41만 평의 대지에 자작나무 69만 그루를 심으면서 조성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공간 강원도 인제에서 자작나무 숲은 길마다 새로운 풍경을 여행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다른 휴양림에 비해 다소 까다로운 주의사항이 필요하다.

차량이용은 금지되고 있으며, 애완동물도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음식물 반입 및 야영도 할 수 없으며, 산불을 낼 수 있는 인화물질 및 담배의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자작나무 및 산림훼손도 엄격하게 감시하고 있어 꼭 주의가 필요하다.

자작나무를 만날 수 있는 기간도 짧은 편이다. 5월에서부터 10월까지 하절기,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동절기에만 운영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자작나무를 만날 수 있는 기간도 짧은 편이다. 5월에서부터 10월까지 하절기,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동절기에만 운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23만 명 가까이 자작나무숲을 방문해 강원도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숲은 크게 7가지로 마련되어 있어 난이도, 풍경에 따라 서로 다른 자작나무숲을 즐길 수 있게 마련하고 있다.

숲은 크게 7가지로 마련되어 있어 난이도, 풍경에 따라 서로 다른 자작나무숲을 즐길 수 있게 마련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1코스는 0.9km, 약 50분이면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순백의 자작나무숲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여행지이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둘러볼 수 있고,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 2코스는 치유코스로 1.5km, 약 90분을 둘러보는 지역으로 자작나무와 낙엽송이 어우러진 지역이다.

3코스와 4코스는 다소 힘이 들 수 있는 코스로 탐험코스와 위험코스로 나뉜다. 3코스 탐험코슨느 1.2km, 약 40분이 소요되는 지역으로 작은 계곡과 함께 있어 여름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4코스는 위험코스로 3.0km, 약 12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천연림과 자작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난이도는 높지만 그만큼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5코스 힐링코스, 6코스 하드코스, 7코스 숏코스 등을 통해 자작나무와 천연림을 탐방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밖에도 5코스 힐링코스(0.86km), 6코스 하드코스(2.24km), 7코스 숏코스(1.0km) 등을 통해 자작나무와 천연림을 탐방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다.

인제를 방문했다면 자작나무숲과 함께 가볼 만한 여행지도 많다. 옛 고향의 추억이 담긴 인제 오일장은 인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매달 4, 9, 14, 19, 24, 29일에 열리는 장으로 아직도 줄지어 좌판이 열려 좁은 골목길을 가득 채운다.

인제의 청정자연에서 재배된 산나물과 다양한 강원도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푸짐한 인심도 느낄 수 있어 방문해보기 좋다.

인제군 인제읍에서는 인제 산촌민속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인제군의 사라져 가는 민속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이곳은 국내 유일의 산촌미속 전문박물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인제군 인제읍에서는 인제 산촌민속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인제군의 사라져 가는 민속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이곳은 국내 유일의 산촌미속 전문박물관이다.

총 28개 실 36개의 코너에서는 인제뿐만 아니라 산촌 사람들의 생업과 신앙, 음식, 놀이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주변으로 공원도 잘 마련되어 있어 잠시 힐링여행을 위한 인제여행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제 산촌민속박물관 주변으로 공원도 잘 마련되어 있어 잠시 힐링여행을 위한 인제여행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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