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해외 인터넷 ‘유심칩, 포켓와이파이, 데이터 로밍’ 어떤 게 가장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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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해외 인터넷 ‘유심칩, 포켓와이파이, 데이터 로밍’ 어떤 게 가장 좋을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6.15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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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한 명만 로밍하면 통신사 상관 없이 온 가족 데이터 무료! 데이터 사용 패턴 ‘로밍’으로 이동 중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유심칩, 포켓와이파이, 데이터 로밍’ 중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여행자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언제 어느 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게 해외여행이다. 여행 좀 다녀본 현명한 사람은 인터넷 대책부터 세워놓는다.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유심칩, 포켓와이파이, 데이터 로밍’ 중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여행자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기존의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인식되던 선불 유심칩의 경우 내 휴대폰에 들어 있는 유심을 제거한 후 방문국가 통신사의 유심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유심 한 개 가격만 놓고 보면 로밍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혼자 여행 갈 때 가장 좋은 방법.

하지만 유심칩 교체에 따른 번거로움이 있으며 내 번호가 현지 번호로 바뀌기 때문에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 수신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가족여행의 경우 구성원이 일일이 구매해야 하므로 싼 게 싼 게 아니다.

단체여행 시 인기 있는 포켓와이파이의 경우 해외 와이파이 기기를 렌트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북까지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기를 늘 소지해야 하며 스마트폰 충전 외에 와이파이 기기 충전까지 신경 써야 하므로 적지 않은 번거로움이 따른다.

데이터 로밍의 경우 속도, 용량 면에서 안심할 수 있는 데다 가장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격 부담이 있어 그동안 가족여행 시에는 꺼려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데이터 혜택을 강조한 ‘U+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로밍 요금제’라면 한 번 고려해 볼만하다.

LG U+에서 출시한 ‘U+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로밍’은 이름 그대로 속도, 용량 걱정 없이 국내 데이터요금제를 해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상품인데 U+ 고객 중 한 명만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통신사에 상관없이 최대 10명까지 테더링 하여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부각된다.

또한 여러 나라를 경유해도 현지 유심을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포켓 와이파이를 들고 다니는 수고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U+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로밍’은 최근 여행 트렌드가 ‘데이터’ 사용인 것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숙소를 떠난 상황에서 길 찾기, 맛집 찾기, 쇼핑몰 찾기, 카톡 메신저 이용 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빠만 로밍해가면 통신사 상관 없이 가족 전원이 ‘함께쓰기’를 통해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숙소를 벗어나도 지도 검색은 물론 동영상 감상, SNS, 인터넷 쇼핑까지 간편하게 해결되니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하기에도 제격. 카카오톡 보이스톡을 이용하면 실시간 국제전화까지 무제한이다.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는 물론 중국, 일본, 미국 등 37개 국가에서 속도 제한, 용량 제한 없이 사용 가능! 다가오는 여름방학·휴가철 가족여행, 우정여행, 커플여행 시 두루 유익해 보인다. 한편 방문국가의 LTE 데이터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3G/2G 데이터로 자동 전환되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도록 한 점도 기억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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