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여대생을 위한 생애 첫 유럽 여행 “어디로 떠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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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여대생을 위한 생애 첫 유럽 여행 “어디로 떠나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6.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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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낭만이 가득한 이탈리아 & 합리적인 가격의 체코 여행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진/ 체코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나 최근 여행트렌드를 살펴보면 20대 여성의 해외활동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출국자수는 223만 200명을 기록했다. 그중 여성 여행자가 105만 5183명으로 남성 여행자 103만 3141명보다 더 많은 출국자수를 기록했다. 특히나 21~30세 이하 여행자는 4월에만 32만 2927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6.4% 이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여대생들은 낭만적인 여행지를 찾아 떠나고자 한다. 그렇다면 유럽을 선택해보자. 사진/ 이탈리아관광청

이에 여름방학을 맞이한 여대생들은 낭만적인 여행지를 찾아 떠나고자 한다. 그렇다면 유럽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유럽은 방학기간에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여름을 즐기기에도 좋고, 색다른 문화를 즐기기에도 좋다.

그중에서도 이탈리아는 여대생들이 좋아하는 유럽의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는 여름을 즐기기에 최고의 여행지이다. 선선한 지중해성 기후를 나타내고 있어 여름철 한낮이라도 건물의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할 정도. 다만 강한 햇볕을 피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이탈리아는 장마에 해당하는 계절이 없어 조광일수가 높은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사진/ 이탈리아관광청

이탈리아는 장마에 해당하는 계절이 없어 조광일수가 높은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나 최근 SNS명소로 잘 알려진 장소에서 지중해의 풍경을 즐기며 유럽 여행의 낭만을 더할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기에 좋다.

자금 사정을 고려한 유럽 여행지를 선택한다면, 체코도 유럽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높은 물가로 악명이 높은 서유럽에서도 체코는 물가가 매우 저렴한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와 비교해도 저렴한 편으로 넉넉한 인심은 덤이다.

높은 물가로 악명이 높은 서유럽에서도 체코는 물가가 매우 저렴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은 체코 로우첸 고성 호텔. 사진/ 체코관광청

체코의 기후는 일년 내내 온화한 날씨가 인상적이다. 한 해 중 가장 더운 달은 7월. 하지만 7월의 평균기온이 18.7°C에 불과할 정도이다. 8월에도 18.5°C로 한 여름에도 서늘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이탈리아와 또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와 체코 두 지역 모두 여성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식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체코는 전통 보헤미안식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 많다. 특히나 사슴고기, 건조토마토 등 내륙지역의 생산물을 이용한 음식은 독특한 풍미와 이색적인 맛을 전한다.

이탈리아와 체코 두 지역 모두 여성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식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이탈리아관광청
체코는 전통 보헤미안식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 많다. 특히나 사슴고기, 건조토마토 등 내륙지역의 생산물을 이용한 음식은 독특한 풍미와 이색적인 맛을 전한다. 사진/ 체코관광청

이탈리아는 두 말할 것 없이 세계 3대 미식으로 유명한 국가답게 어떤 지역에 방문하더라도 풍부한 미식을 즐길 수 있다.

미식과 함께 디저트 문화도 크게 발전했는데, 시칠리아 남부에 위치한 모디카는 고대 아즈텍 초콜릿 가공방식을 그대로 만들어지고 있다. 더불어 기원전 3000여 년 전부터 만들어졌다는 젤라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미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탈리아는 두 말할 것 없이 세계 3대 미식으로 유명한 국가답게 어떤 지역에 방문하더라도 풍부한 미식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이탈리아관광청

더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술도 유럽여행에서 즐겨봐야 한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도 정평이 나있는 와인산지로 지역마다 다양한 빛깔과 향 그리고 맛으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탈리아 와인은 그 품질도 좋지만, 가격 역시 저렴한 편. 3유로 정도면 품질 좋은 와인을 마실 수 있으며, 함께 즐길만한 체리, 노란 메론 등 지중해성 과일도 쉽게 구할 수 있어 유럽의 낭만을 즐기기에 좋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도 정평이 나있는 와인산지로 지역마다 다양한 빛깔과 향 그리고 맛으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사진/ 이탈리아관광청

특히, 이탈리아 프로세코는 이탈리아 와인의 중심지답게 다양한 포도밭과 와이너리를 만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전세계 와인 애호가와 거래상들이 몰려드는 박람회가 열리기도 한다.

체코는 필스너 맥주로 유명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와인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나 아름다운 와인의 도시 미쿨로프에서는 체코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와인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와인의 도시 미쿨로프에서는 체코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와인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체코관광청

미쿨로프성은 미쿨로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바로크 양식의 성이다. 성에는 층마다 다양한 전시와 와인 셀러가 있어 그야말로 하나의 거대한 와인 저장소이자 와인박물관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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