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여름철 별미로 무더위 공략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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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여름철 별미로 무더위 공략법 제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6.11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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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패키지, 다양한 빙수, 면요리 등 선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전국 10개 호텔 및 리조트에서 얼리 서머 치맥 패키지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Go 2018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켄싱턴호텔앤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무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여름철 별미를 선보였다.

‘얼리 서머 치맥 패키지’ 상품 예약 시 30% 할인 혜택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전국 10개 호텔 및 리조트에서 얼리 서머 치맥 패키지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Go 2018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적용일자는 3일에 한하며 해당되는 일자는 투숙일 기준 6월 18일(월), 24일(일), 27일(수)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여의도, 평창, 스타, 켄트) 및 켄싱턴리조트(청평, 경주, 지리산남원, 지리산하동, 설악비치, 서귀포) 총 10개 체인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o 2018 프로모션’ 참여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얼리 서머 치맥 패키지 상품을 6월 18일(월), 24일(일), 27일(수) 일자에 예약 후 투숙하면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각 호텔과 리조트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강, 산,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행의 묘미를 더한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여름 디저트 끝판왕! 망고빙수, 블루베리 빙수 2종 선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본관 1층에 위치한 로비라운지 <크리스탈 가든>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망고 빙수와 블루베리 빙수를 선보인다. 사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본관 1층에 위치한 로비라운지 <크리스탈 가든>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망고 빙수와 블루베리 빙수를 선보인다.

크리스탈 가든의 망고 빙수는 이 곳의 시그니쳐 메뉴이다. 출시한지 5년 차를 맞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기 좋은 방자유기에 우유얼음을 작은 슬라이스로 부드럽게 담아낸 일명 눈꽃 빙수로 유명하다. 소복하게 갈아낸 우유 눈꽃 위에 신선한 망고를 듬뿍 올려 고소함과 달콤함을 함께 전한다.

또한, 맛도 건강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이 곳의 블루베리 빙수 역시 인기다. 슈퍼 푸드로 잘 알려진 생 블루베리를 아낌없이 올리고 인공적인 가당 대신 블루베리 스무디와 치즈케이크로 자연적인 단맛을 살려내 건강하고 상큼한 여름 디저트를 제대로 만끽 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BLT 스테이크 ‘마디랑 내추럴 와인 디너’ 개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는 오는 6월 20일(수), 프랑스 남서부 지역 마디랑의 대표 내추럴 와인을 주제로 2018년 여덟 번째 와인 디너 ‘마디랑 내추럴 와인 디너’를 개최한다. 사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는 오는 6월 20일(수), 프랑스 남서부 지역 마디랑의 대표 내추럴 와인을 주제로 2018년 여덟 번째 와인 디너 ‘마디랑 내추럴 와인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와인 디너는 마디랑 지역에서 내추럴 와인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샤토 몽투스 와이너리의 와인을 주제로 진행된다. 포도 재배 및 와인 제조 과정에서 일체의 화학 약품이나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은 내추럴 와인은 토양이 지닌 양분만을 그대로 흡수, 여과나 정제없이 완성돼 포도가 자란 떼루아(Terroir)의 깊은 풍미와 특징을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와인 디너에 소개 되는 샤토 몽투스의 내추럴 와인은 영국 와인 매거진 ‘디켄터’에서 죽기 전에 마셔야할 100대 와인으로 선정되고,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고가의 페트뤼스 와인을 제치고 높은 점수를 얻는 등 수차례 국제적인 와인 전문가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디너에는 정하봉 소믈리에가 직접 셀렉한 레드, 화이트, 디저트 총 5가지의 샤토 몽투스 와인이 준비되며, 총주방장 미셸 애쉬만의 풀코스가 함께 제공된다.

여름별미 면요리 선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일식당 다봉과 중식당 서궁에서는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사로잡을 대표 ‘면 요리’를 2018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사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일식당 다봉과 중식당 서궁에서는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사로잡을 대표 ‘면 요리’를 2018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먼저 일식당 다봉은 시원하고 담백한 맛으로 여름철 인기 메뉴인 냉소바를 선보인다. 다봉의 흑두부 냉소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기능을 돕는 서리태로 만든 연두부를 곁들여 포만감과 함께 고소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전복, 문어, 해삼, 돌멍게 등 고급 재료를 사용한 모둠 해산물, 키조개 샐러드, 그리고 당일의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제공하는 스시 등을 점심 한정 코스 요리로 즐길 수 있다.

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선보이는 중국식 냉면은 중식당 서궁에서 꼭 맛보아야 할 메뉴로 손꼽힌다.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능의 시금치를 직접 갈아 반죽한 녹색 면으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서궁의 중국식 냉면은 구기자, 오가피 등 각종 한방재료와 양지, 토종닭을 함께 넣어 오랜 시간 우려낸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또한 고명으로 전복과 해삼, 새우, 오징어, 해파리 등 신선한 고급 해산물을 풍성하게 사용하여, 입맛을 잃기 쉬운 더위에 시원한 맛과 함께 기력을 보충하는데 탁월한 별미중의 별미다.

여기에 고소함과 톡 쏘는 매운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땅콩소스와 겨자를 더해 이색적인 맛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중국식 냉면은 각각 건제비집 민어 완자 수프, XO 해삼, 게살 흑두부 등 메뉴와 함께 제공되는 점심 코스와, 전복 챠슈, 해삼 송이, 민어찜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저녁 코스로 제공되어 무더운 여름, 영양이 풍부한 고급 재료로 선보이는 서궁의 인기 메뉴들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풍성한 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제철 과일과 식재료를 이용한 디저트 구성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 ‘애프터눈 티 세트’가 여름을 맞이하여 여름을 콘셉트로 한 디저트로 새롭게 구성 돼 선보인다. 사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 ‘애프터눈 티 세트’가 여름을 맞이하여 여름을 콘셉트로 한 디저트로 새롭게 구성 돼 선보인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고층을 상징하는 층계 모양의 감각적인 디자인의 플레이트에 올려져 제공되어 시각적 재미를 더하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미니 디저트, 간단한 식사 대용의 메뉴,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구성으로 달콤한 디저트가 함께 하는 여유로운 오후의 티 타임을 책임진다.

섬모라 디너 뷔페 ‘이북 음식 프로모션’ 실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이북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이북 음식 디너 뷔페 프로모션’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이북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이북 음식 디너 뷔페 프로모션’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평양 냉면과 개성 보쌈 김치뿐 아니라, 함경도, 평안도, 북한 강원도 등의 향토 음식을 호텔 셰프들의 손맛으로 재현해 다채로운 이북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함경도 음식으로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잡채와 다른 원산 잡채를 준비했다. 흔히 고기와 야채를 넣는 잡채와 달리 항구 도시인 원산의 지리적 특징에 따라 제철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는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문어, 홍합, 전복 등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은 원산 잡채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함경도에서 많이 잡히는 명태로 담근 명태식해와 돼지 대창에 고기, 허파, 배추, 파 등을 버무려 넣은 아바이 순대, 감자를 소고기, 풋고추 등을 넣어 된장을 푼 물에 끓인 감자 지지개 등도 맛볼 수 있다.

평안도 음식으로는 평안도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녹두지짐과 가지 순대, 밝은쟁이볶음 등을 내놓는다. 녹두지짐은 녹두를 갈아 돼지고기와 김치 고사리를 넣어 반죽한 다음 기름에 지져낸 것으로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평안도에서는 가지가 많이 생산되어 가지로 만든 음식이 유명한데, 그 중 가지 순대는 가지의 속을 파내고 고기, 배추 등으로 속을 채워 단백하고 달달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밝은쟁이볶음은 백두산과 평안도에 나는 고사리과의 나물인 밝은쟁이를 돼지고기, 고추 등과 볶은 요리인데, 국내에서는 이 나물을 구하기 어려워 고사리로 대체해 재현했다.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 미쉐린 셰프 방문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자크 마르콩’ 셰프가 지난 10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 '진미네 식당'을 방문해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법을 가르쳐 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 호텔신라

이 밖에 호텔신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자크 마르콩(Jacques Marcon)’ 셰프가 지난 10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 '진미네 식당'을 방문해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법을 가르쳐 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크 마르콩 셰프는 아버지와 ‘레지스 에 자크 마르콩’ (Régis et Jacques Marcon) 레스토랑을 2대째 운영하고 있다. ‘레지스 에 자크 마르콩’ 레스토랑은 5,700명의 미식가가 선정한 ‘2018 최고의 유럽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마르콩 셰프는 ‘버섯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버섯 요리에 특화되어 있으며, 지역 고유의 식자재를 활용해 식자재 본연의 맛을 잘 살리는 요리로 유명하다.

마르콩 셰프의 비법 전수 현장에는 6호점 영업주 홍명효 씨, 제주신라호텔 이창열 총주방장,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 등이 함께했다.

홍명효 씨와 박영준 셰프는 마르콩 셰프에게 돔베고기, 고등어구이, 강된장, 각종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제주전통 상차림 메뉴인 진미정식과 돌문어, 황게, 딱새우 등 다양한 제주산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탕을 선보였다.

마르콩 셰프는 조리 과정부터 꼼꼼히 지켜보고 시식한 뒤, 메뉴 개선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흑돼지를 사용한 돔베고기와 한라산 표고버섯을 활용한 강된장, 해물탕에 들어가는 살아있는 제주산 해산물 등 다양한 제주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메뉴에 흥미를 보였다.

부산롯데호텔 중식당 도림, ‘보이차 갈라 디너’ 진행

부산롯데호텔 중식당 도림은 오는 6월 28일 ‘보이차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사진/ 부산롯데호텔

부산롯데호텔 중식당 도림은 오는 6월 28일 ‘보이차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이번 갈라 디너는 녹백다장의 최고급 보이차 3종(흥순상호, 수람인, 광운병차)과 함께 도림의 코스 메뉴를 매칭하여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 메뉴는 문사두부 상어지느러미, 털게 캐비어 제비집, 동충하초 불도장, 길품건전복 민어부레, 금사오룡, 식사 및 후식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가격은 1인 50만 원(봉사료 및 세금 포함)이며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사전에 중식당 도림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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