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소확행’ 한강 무료 이색 콘서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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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소확행’ 한강 무료 이색 콘서트 눈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6.11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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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벤트와 맛있는 먹거리 등 다양하게 준비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가리키는 소확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때 이른 무더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콘서트가 열려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집처럼 편하게 보는 공연 - 여의도 물빛무대

서울시에 따르면 6월 한 달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가 열린다.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는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되는 편안한 빈백에 누워보는 것이 특징. 슈퍼스타 K2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 참여한 남성 듀오 ‘레거시’ 무대를 비롯해 어쿠스틱, 재즈, 어반 보컬 등 다양한 공연이 쉴 틈 없이 펼쳐진다.

여의도 물빛무대 무대 앞에 빈백을 설치해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서울시

무대 인근에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여의도)’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공예품도 구경하고 맛있는 먹거리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마포대교 방면으로 걸어가거나,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여의도 순복음 교회 맞은편 주차장을 통해 진입한 후 한강 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연인과 함께 가요! - 광진교 8번가

광진교 8번가에서는 금·토·일 저녁 7시 ‘한강 로맨틱 콘서트’가 열린다. 광진교 8번가는 전망이 탁월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사진/ 서울시

광진교 8번가에서는 금·토·일 저녁 7시 ‘한강 로맨틱 콘서트’가 열린다. 광진교 8번가는 전망이 탁월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주목할 만한 공연은 △6월 15일 MBC ‘자체발광 오피스’ 속 목소리의 주인공 ‘ROO’와, 업텐션, 허각이 선택한 음악인 ‘기련(Giryeon)’의 합동공연 △6월 16일 네이버 그라폴리오 BGM 챌린지 Vol.3 우승자 ‘규민’의 공연 △6월 23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재즈 피아니스트 ‘클라인’의 무대 등이다.

6월 한 달간 유화작품 전시도 구경할 수 있다. 6월 1일~15일엔 인상적인 그림을 선보이는 이숙연 작가의 ‘노님 : 연꽃과 잉어’ 전시가 열리고, 이어 6월 16일~6월 29일엔 한강을 위해 특별히 작품을 준비한 이승은 작가의 ‘한강의 푸른 물결 위에’ 전시가 진행된다.

한편, 광진교 8번가에서는 ‘프러포즈 이벤트’도 할 수 있다. ‘프러포즈 이벤트’ 신청은 광진교 8번가 홈페이지에서 무료 대관신청을 통해 상시 진행되며, 광진교 8번가 공간을 연인 단 둘이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건너 좌회전한 후 약 300미터 직진하고 광진 청소년 수련관 사거리에서 우회전 후 약 600미터 직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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