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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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6.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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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봉사활동, 박람회 참여와 채용 등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사랑나눔회’ 단원 20여명은 지난 6월 6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 뜨람크나 지역을 찾아 현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과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전면적인 소통에 나섰다.

대한항공 봉사단, 캄보디아에서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사랑나눔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6월 6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 뜨람크나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캄보디아 뜨람크나는 수도 프놈펜 근교 지역으로 빈곤한 주민이 많고 교육과 복지 혜택이 거의 없는 곳이다.

대한항공 봉사단은 뜨람크나 현지 ‘희망 시온국제학교’에 선풍기와 LED 전등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에게 한국 음식과 놀이를 소개해 한국 문화를 알렸다. 또한 영양제, 감기약, 피부 연고제 등 간단한 기본 의약품도 전달했다.

‘사랑나눔회’는 부산지역 테크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2004년 결성해 매년 국내와 해외지역 오지를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톤다노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아원 생활관 건축을 위한 기초 공사와 미화 활동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고아원, 장애우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나서

대한항공은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을 모집한다. 사진/ 대한항공

이울러 대한항공은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도 나선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의 일원으로서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6월 12일(화)부터 6월 22일(금) 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및 3차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6월 28일(목)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200여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에 2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또한 현재 100명 수준의 경력 객실승무원도 채용하고 있는 등 올해 총 600명 이상 객실승무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다양한 박람회 통해 고객들과 소통

티웨이항공은 일산과 대구에서 열린 박람회 참여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일산과 대구에서 열린 박람회 참여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은 6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 항공사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로 티웨이항공의 부스는 그 인기를 반영하듯 인파가 몰렸다.

우선 티웨이항공의 마스코트인 부토(Booto)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승무원 유니폼 체험존을 운영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항공사의 특성을 살려 소형 드론(drone)을 조종해 착륙 지점에 낙하시키면 경품을 증정하는 드론 날리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TV광고의 콘셉트인 '휴식'의 이유를 적어 응모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일본 사가 왕복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티웨이항공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도 국적 항공사 중 단독으로 참가했다. 20가지의 다양한 기내식으로 유명한 티웨이항공은 기내식 체험 행사와 주사위 게임 등 대구경북지역민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에어서울, 일본·동남아 땡처리 특가전 실시

에어서울은 12일 오후 3시부터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땡처리 항공권’을 대 방출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12일 오후 3시부터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땡처리 항공권’을 대 방출한다.

성수기를 피해 일찍 휴가를 떠나는 ‘얼리 바캉스족’을 겨냥한 이번 ‘땡처리 특가전’은 에어서울의 일본 단독 노선과 캄보디아 씨엠립 노선의 탑승 기간이 임박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항공 운임은 편도 기준 일본은 9,150원부터로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이며, 씨엠립은 110,000원부터이다.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을 포함한 가격은 특히, 일본이 편도 총액 48,950원, 왕복 총액 69,900원부터로, 땡처리 항공권인 만큼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한다. 씨엠립 역시 편도 총액 159,500원, 왕복 총액 323,200원부터로 기존 운임보다 대폭 인하한 가격에 판매한다.

본 ‘땡처리 특가전’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 한정으로 오늘(12일) 오후 3시부터 22일까지 실시하며, 선착순 판매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여름 휴가철 맞아 선착순 400명 캐시백 이벤트

비엣젯항공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6월 12일부터 7월 5일까지 신한카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6월 12일부터 7월 5일까지 신한카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엣젯항공 홈페이지에서 신한카드로 23만 원(약 5백만 동) 이상의 티켓을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400명에게 2만3천 원(약 50만 동)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번 선착순 캐시백 이벤트는 6월 12일부터 14일, 6월 15일부터 21일, 6월 22일부터 28일, 6월 29일부터 7월 5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캐시백 금액은 오는 7월 26일 전까지 신한카드 결제계좌로 입금된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소비자의 항공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신규 노선 취항, 신규 항공기 도입, 신기술 투자 및 승객 편의 증진을 위한 부가 서비스 개발 등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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