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자,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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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자,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 간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6.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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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의 여행 계획, 지난해보다 해외여행 1.9% 증가·국내여행 2.9% 감소
올해 1~5월 중의 여행 경험과 계획을 보면 작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국내여행은 줄고, 해외여행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부산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올해 1~5월 중의 여행 경험과 계획을 보면 작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국내여행은 줄고, 해외여행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여행이 전년보다 더 줄어들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휴가도 국내는 감소, 해외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조사)에서는 2017년과 2018년 1~5월의 여행 경험과 계획을 비교·분석했다.

올해 1~5월의 국내여행 경험률은 66.2%로 작년보다 2.9%p 낮으며, 국내여행의 감소가 뚜렷했다. 반면, 해외여행 경험은 28.2%로 작년 동기보다 1.9%p 높았다. 사진/ 컨슈머인사이트

올해 1~5월의 국내여행 경험률(지난 3개월간 1박 이상)은 66.2%로 작년(69.1%)보다 2.9%p 낮으며, 국내여행의 감소가 뚜렷했다. 반면, 해외여행 경험은 28.2%로 작년 동기(26.3%)보다 1.9%p 높았다. 이 경향은 지난 5개월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이번 조사에서는 향후 3개월 내 1박 이상의 일정으로 국내여행을 할 계획은 70.0%로 작년 동기(73.0%)보다 3.0%p 낮았다. 반면 해외여행은 36.3%로 작년(35.5%)보다 0.8%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향후 3개월 내 1박 이상의 일정으로 국내여행을 할 계획은 70.0%로 작년 동기보다 3.0%p 낮았다. 반면 해외여행은 36.3%로 작년보다 0.8%p 높았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4월과 5월의 여행계획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여름휴가 계획이다. 올해 여름휴가 여행은 작년보다 심한 국내여행 부진, 해외여행의 인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여행의 활성화가 핵심문제로 국내여행이 부진하면 해외여행은 늘게 마련이고, 관광수지적자도 줄일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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