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떠나는 휴가는 남도 섬여행 “완도에는 볼 것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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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떠나는 휴가는 남도 섬여행 “완도에는 볼 것도 많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6.19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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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의 이색적인 풍경 담은 여행지 완도수목원, 예송갯돌공원 등 추천 여행지
특별한 경험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 남도 섬 여행은 이색적인 추억을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미리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 남도 섬 여행은 이색적인 추억을 여행자에게 선사하는 중이다.

남도의 수많은 섬 중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로 여행자를 설레게 하는 곳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완도가 있다.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섬인 완도는 땅끝마을 해남으로부터 남쪽으로 48km 정도 떨어진 섬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에서는 1년 365일 언제나 푸른 나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에서는 1년 365일 언제나 푸른 나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완도수목원은 1991년 개관한 난대 희귀수목 전문 수목원으로 78과 2038종의 수목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실에서는 열대와 아열대식물, 선인장 등 33과 407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전하는 곳이다.

가족을 대상으로 숲해설 교육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고 다양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재미를 전하는 곳이다.

완도군 보길면에는 바닷가 암벽에 새겨진 우암 송시열의 글씨가 남아있다. 송시열은 당대 최고의 유학자였지만 제주도 유배길에 경치 좋은 이곳에서 잠시 쉬며 임금에 대한 서운함과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시를 바위에 새겼다고 전해진다.

송시열의 글씨 흔적이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해안절벽의 풍경과 아름다운 다도해는 여전해 남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지금은 그 흔적이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해안절벽의 풍경과 아름다운 다도해는 여전해 남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더위를 피해 예송갯돌해변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갯돌이란 청환석으로 검푸른 빛깔의 몽돌을 뜻한다. 예송리에는 폭이 50m, 길이가 2km의 갯돌해변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여름더위를 피해 예송갯돌해변을 방문해 보자. 푸른 바다만큼이나 파도가 칠 때마다 갯돌들이 부딪히는 해조음을 들을 수 있어 더욱 시원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푸른 바다만큼이나 파도가 칠 때마다 갯돌들이 부딪히는 해조음을 들을 수 있어 더욱 시원한 느낌을 전하고 있으며, 예송리 방풍림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천연기념물 40호에 지정되어 있을 정도. 소나무, 팽나무, 동백나무 등 30여 종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완도를 방문했다면 완도타워도 빼놓을 수 없다. 동망산 정산, 일출공원에 세워진 관광 타워로 높이 76m의 완도타워에서는 일출과 일몰 그리고 완도항과 주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특별하게 남도의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데, 해가 지면 밤마다 레이저쇼가 진행되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완도타워는 특별하게 남도의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데, 해가 지면 밤마다 레이저쇼가 진행되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이들과 함께 완도를 찾았다면 장보고기념관도 가볼 만 하다. 완도군 완두읍에 위치한 이곳은 청해진의 옛터에 해상왕 장보고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세워졌다.

상설전시관에서는 뿌리, 생선, 제국, 항해 등 4개의 전시관을 통해 장보고의 삶과 당시 동북아의 정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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