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기획' 단오행사, 행촌동 암문 앞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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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기획' 단오행사, 행촌동 암문 앞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6.14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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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도 걷고 세시풍속도 즐기고 다양한 체험
단오를 앞둔 6월16일(토) 서울 한양도성 인왕구간에서 단오체험 행사 ‘단오야, 한양도성에서 놀자’와 한양도성 음악회가 열린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단오를 앞둔 6월16일(토) 서울 한양도성 인왕구간에서 단오체험 행사 ‘단오야, 한양도성에서 놀자’와 한양도성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인왕산 아래 성곽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 하는 것으로 도성 순성객들에게 우리 전통 세시풍속인 ‘단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여는 무대는 교남동 주민들로 구성된 ‘소리나무 가족국악오케스트라’의 국악공연이 준비하고 있다. 체험은 단오전통 체험 3곳, 도성 즐기기 체험 3곳 등 총 6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소리나무 가족국악오케스트라는 교남동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국악단으로 초등학생에서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

단오전통 체험은 참가자들이 세시풍속인 단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로 ‘단오쑥떡 만들기’와 ‘창포수 헤어스프레이 만들기’, ‘단오전통놀이’가 진행된다.

도성 즐기기 코너는 행사가 열리는 도성의 특징을 살린 행사로 ‘한복 포토존’, ‘미니 가드닝(다육이 화분 만들기)’, ‘오행시 짓기’ 총 3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복 포토존’은 참가자들이 준비된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도성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촬영된 사진은 종이액자에 넣어서 가져갈 수 있다.

‘미니 가드닝’은 도시농업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는 행촌성곽마을에서 직접 재배된 다육식물로 화분을 만들어 보는 코너이다.

‘오행시 짓기’의 주제는 ‘도성아 놀자/단오야 놀자’이니만큼 미리 준비를 해서 참가해봄직하다. 단오상(3명)·도성상(5명)·인왕상(12명) 시상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오후 4시부터는 인왕산 순성안내센터에서 ‘소리나무 가족국악오케스라’의 한양도성음악회가 1시간정도 열린다. 연주와 해설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 가장 주목이 되는 곡은 창작곡인 ‘인왕 아리랑’으로 인왕산과 한양도성의 웅장함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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