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항공업계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이해 다양한 노력으로 여행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중남미 항공사인 라탐항공은 남미 최대 도시이자 브라질 경제의 중심지인 상파울루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의 신규취항을 발표했다.
오는 9월 2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이번 노선은 프리미엄 비즈니스 30석, 이코노미 191석 규모의 보잉 767-300으로 주 5회 운항한다.
더불어 라탐항공은 올해 2018년 12월부터 이스라엘 텔아비브(TLV)에 주 3회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인천과 텔아비브, 상파울루 그리고 산티아고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성지순례의 필수 여정인 이스라엘과 남미를 동시에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지난 6월 2일부터 신규 취항을 시작한 상파울루와 라스베이거스(LAS) 노선을 통해 북미 노선을 더욱 강화했으며 해당 노선은 주 3회 운항된다. 라탐항공은 올해 취항을 시작하는 신규 노선과 함께 지난 2년간 라탐항공 유럽과 북미 중동 그리고 오세아니아로 총 30개의 노선을 개설하였고 그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국적 항공사 에어프랑스가 지난 14일과 15일 소비자 미식 이벤트 “Do You Speak French Food?”를 진행했다.
에어프랑스의 팝업 라운지로 변신한 가로수길 커피스미스에는 양일간 2000명이 넘는 이벤트 참여 인파로 북적였다.
에어프랑스는 프랑스 미식과 에어프랑스의 최고급 기내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프랑스 음성 인식 기계에 마카롱, 에클레흐, 크로크무슈, 샴페인 등 프랑스 대표 디저트를 정확하게 발음한 참가자들은 바로 해당 음식을 서비스 받고 프랑스 여행 경품 응모자격도 획득했다.
한편 에어프랑스는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한 전 클래스에서 프랑스 샴페인을 제공하며 2013년 세계 최고의 소믈리에로 선정된 파울로 바소가 와인과 샴페인을 선정한다. 더불어 파리 출발 항공편에서는 프랑스의 미슐랭 2스타 셰프 올리비에 벨린이 엄선한 기내식을 즐길 수 있으며 파리~서울 노선에는 한국에서 유명한 한식 레스토랑 ‘운산’ 김윤영 셰프의 전통 한식이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