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대만 국적 최대 항공사 ’중화항공‘에서 에어텔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완이 정식 명칭인 대만은 서태평양에 자리 잡은 경상남북도 크기의 작은 나라로, 좁은 국토 안에 산맥과 언덕, 분지, 해안, 습지 같은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포함하고 있는 데다 도시 문화가 발달해 짧은 시간 다채롭게 둘러볼 수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올여름 휴가, 내가 직접 항공권과 호텔을 검색해야 하는 자유여행, 배낭여행이 번거롭다면 다양한 선택지와 우대 혜택이 제공되는 중화항공 ‘다이너스티 패키지’를 주목해볼 만하다.
중화항공의 스테디셀러 ‘다이너스티 패키지’는 인천-대만 왕복항공권과 120여개 호텔이 결합된 상품으로 항공편과 숙소 문제를 동시에 그리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다.
다이너스티 패키지는 상품 구성이 다채로운 것으로도 유명한데 1박2일, 2박3일, 2+1프리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 일정에서 추가 연장 가능하다.
1박2일 상품의 경우 항공권 좌석 그레이드와 호텔 규모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기본 31만9300원부터 시작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2박3일을 선택하면 가성비는 더욱 올라가는데 34만5800원부터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다.
2+1프리 패키지의 경우 39만9000원부터 상품이 나와 있다. 단 2인실 기준이므로 나홀로 여행자는 싱글차지가 부과된다. 이상 금액은 유류세, 공항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다이너스티 패키지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타이베이 패스(타이베이 내 지하철과 버스 ‘원데이’ 무제한 이용)와 CHT(중화텔레콤) 와이파이 48시간 무료 사용권이 제공된다는 사실. 추가로 다이너스티 회원에게는 1만원 할인 혜택까지 있다.
한편 한국(인천/김포/부산)발 대만행 노선 최다 스케줄을 부유하고 있는 중화항공은 현재 코드셰어 포함 인천발 주 28회 운항 중에 있다.
아울러 오는 6월 16일(토)부터는 주 30회로 증편 운항한다. 김포발의 경우 주 3회, 부산발은 주 21회 운항 중이다.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허브로 삼는 만큼 중화항공은 유럽, 대양주, 미주, 아시아를 아우르며 29개국 151개 노선이라는 폭넓은 항공노선을 자랑한다.
이원구간 여행 시 타이베이 1회 무료 스톱오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기억할 만한데 스톱오버 서비스는 중화항공의 주요한 매력요소로 꼽힌다. 중화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동맹체 ‘스카이팀’ 회원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