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길만한 전국의 체험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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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즐길만한 전국의 체험거리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6.01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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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문화 답사, 오감만족 체험학습 등
합천박물관에서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여러 지역의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특별전 관람 및 지역 문화유적 답사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4회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역사문화 답사>를 운영한다. 사진/ 합천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전국 곳곳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합천박물관 제4회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역사문화 답사> 운영

우선 합천박물관에서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여러 지역의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특별전 관람 및 지역 문화유적 답사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4회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역사문화 답사>를 운영한다.

이번 답사는 부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코스로 국립부여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개태사, 태평성대 고려를 열다> 특별기획전과 정림사지박물관의 <천년고찰 무량사 부여 나들이> 특별기획전을 관람하고 부소산성을 답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백제 사비기의 문화는 물론이고 후삼국을 통일한 태조 왕건이 태평성대 고려를 이루고자 했던 이상과 개태사의 역사적 가치를 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답사일정은 6월 23일 8시부터 18시까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답사신청은 6월 18일부터 합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입장료 및 식비 등의 개인경비는 자부담이며 교통비는 무료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80명이다.

농촌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체험학습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오감만족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정읍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오감만족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이하 오감만족 프로그램)’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센터는 농촌체험 농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감만족 프로그램은 체험 농장을 직접 찾아가 농촌 생태자원을 체험하고 농산물 수확의 기쁨, 농산물의 소중함, 그리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들어 지난 달 까지 66회 운영했고 모두 1,874명이 참여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오감만족프로그램에는 모두 9개 농장이 참여하고 있는데, 농촌진흥청 지정 농촌교육농장과 교육 기부 진로 체험처 인증 농장 등이다,

농장별로 체험 프로그램을 보면 국내 최대 타조농장인 ‘행복한 타조농장’에서는 로 타조의 생애주기를 관찰할 수 있다. 또 타조알 말이와 깃털 공예체험도 즐길 수 있다.

‘햇빛을 즐기는 농부’는 베리류 과실 수확과 맛 체험, 목공예 체험이 가능한 감성놀이터이고, 진미유기농교육농장‘에서는 건강한 흙에서 재배된 포도 등 친환경 농산물을 이해하고 생명 산업인 농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태인양조장’은 전통술 담그기 무형문화재가 운영하는 전통식품체험관으로, 누룩과 발효 알기를 비롯 전통주 문화를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더불어 ‘농촌살림연구소’는 숭례문과 김명관 고택 건축물을 축소한 목조 건축물을 직접 해체하고 조립하며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전통 건축 체험장이고, ‘오맘스 농장’에서는 계절별 농업 체험을 통해 자연 순환을 이해하고 농산물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다.

‘들꽃마당’은 야생화 정원의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식물을 관찰하고, 꽃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농촌교육농장이다. 또 ‘솔다움 자연농원’에서는 자연 체험 활동 후 북아트를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꽃담원’에서는 ‘농업과 꽃, 자연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농촌 민박도 병행하고 있다.

옛 김유정역 야외결혼식장 작은결혼식 참여자 모집

춘천시는 옛 김유정역 야외결혼식장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릴 신혼부부 다섯 쌍을 모집한다. 사진/ 춘천시

이 밖에 춘천시는 옛 김유정역 야외결혼식장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릴 짝을 모집한다. 옛 김유정역 공원 안에 꾸며진 야외결혼식장은 간이역 기차 레일을 본 딴 입장로, 주례단, 신부대기실, 폐백실 등이 있다.

6월~ 11월 중 1일 1회 예식으로 진행되며 오전 9시~ 오후 5시까지 장소, 그늘막, 음향시설, 집기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피로연, 드레스, 웨딩장식 등은 선택사항으로 희망하면 시와 협력을 맺은 업체를 이용할 수 있다.

다섯 쌍을 모집하며 6월 7일까지 시 가족복지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희망일이 중복되면 춘천시 거주, 선착순 순으로 선정한다.

한편 시는 근래 확산되는 작은 결혼식 문화를 반영, 간이역의 정취 속에서 남다른 결혼식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지난해 야외결혼식장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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