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무료’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문화체험여행
상태바
‘어린이는 무료’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문화체험여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31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박물관, 러시아 월드컵 기념 축구아트특별전 등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케이블카 박물관은 샌프란시스코 명물 중 하나인 케이블카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여름방학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소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더 좋은 샌프란시스코 박물관

우선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다가오는 여름 방학을 맞아 미 서부를 방문하는 가족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무료 입장의 혜택을 제공하는 박물관과 갤러리를 소개한다.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은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무료 입장권을 제공하며, 샌프란시스코 해양 역사 공원 역시 15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다양한 박물관들은 아이들을 위한 스터디 투어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니, 가족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은 3만여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대표 박물관 중 한 곳이다. 특히, 앤디 워홀, 잭슨 폴락 등의 세계적인 현대 미술 대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예술 전시 및 공연을 연중 진행한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할 경우 현대 미술 작품을 쉽게 설명해주는 미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18세 이하 청소년이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티 패스를 이용하면, 무려 45% 할인이 적용된다.

샌프란시스코 해양 역사 공원

피셔맨즈 워프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해양 역사 공원은 물 위에 떠있도록 설계되어 이색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역사적 선박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스터디 투어 등 다채로운 교육적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방문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 박물관, 해양 연구센터 등 태평양 해양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입장료는 인당 10불이지만, 15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 박물관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케이블카 박물관은 샌프란시스코 명물 중 하나인 케이블카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1873년 처음 운행을 시작한 케이블카를 포함, 70년대 운행한 다양한 종류의 케이블 카 모델을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의 거대한 엔진과 부품들을 직접 구경할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매우 교육적인 투어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2018 러시아 월드컵 기념 축구아트특별展 개최!

롯데백화점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하여 축구아트특별展 <We Draw Football>을 개최한다.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하여 축구아트특별展 <We Draw Football>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1(금)부터 7/1(일)까지 31일간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 6층에서 열리며, 축구를 주제로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작가 12팀과 축구 컬렉터로 유명한 이재형 콜렉터가 함께 초청된다.

전 세계인들이 가장 열광하고 사랑하는 스포츠인 축구! 축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욕구를 문화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스포츠 아트 전시로서 이번 전시에는 축구를 주제로 국내외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다니엘 나리, 이다 코스케, 얀 달롱, 광작가, 김보미, 붓질, 주키, 정형대, 페노메노, 아트모스피어, 에어피규어, 진완 등 한국뿐 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일본 등 다국적 작가 12팀이 참여하며, 회화, 디자인, 캐릭터, 피규어, 조형물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한 개성있는 작품 90여점을 선보인다.

또한 축구 콜렉터로 유명한 이재형 콜렉터의 소장품도 일부 공개되는데, 1950년대 ‘황금다리’로 불렸던 최정민의 축구화와 1930년 남북 축구 대항전에서 쓰였던 축구공이 함께 전시되어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흔치 않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맛있는 야식에 부담 없이 곁들일 수 있는 가격대의 와인들

레뱅드매일은 각종 야식메뉴에 어울리는 와인 세 가지를 추천했다. 사진/ 레뱅드매일

이 밖에 레뱅드매일은 각종 야식메뉴에 어울리는 와인 세 가지를 추천했다.

상큼함과 감칠맛이 일품인 냉채족발은 더운 여름날 특히 인기인 메뉴다. 푸짐한 고기 덕에 배도 부르고 새콤달콤한 냉채가 느끼함을 덜어준다. 가성비 최고를 자랑하며 고기와 잘 어울리고, 완만하고 뛰어난 균형감이 일품인 ‘레알 꼼빠니아 뗌쁘라니요’가 이에 잘 어울린다. 블랙 베리, 레드 커런트, 체리 등의 집중도 높은 향과 신선한 과일 맛이 조화를 잘 이루는 이 와인은 가격 대비 상당히 훌륭한 피니쉬가 특징이다. 자주 마셔도 질리지 않으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 덕분에 야식을 자주 즐기는 이들에게 권할 만하다.

한국인이라면 매콤함을 포기할 수 없다. 입 안이 얼얼해지도록 매운 맛이 당길 때 자주 찾는 닭발이나 오돌뼈에는 ‘들라스 꼬뜨뒤론 생떼스프리’가 좋다. 시라 90%, 그르나슈 10로 블렌딩된 이 와인은 시라의 전형적인 특징이 잘 표현된 와인으로 단 내음과 스파이시함이 매콤한 한식과 마리아주를 이룬다. 베리 류와 제비꽃, 감초 향이 조화를 이루며 둥글둥글한 느낌과 섬세한 탄닌, 8개월 오크 숙성이 보여주는 풀바디함이 일품이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도 인정한 론 지역 와인과 한식의 마리아주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주 반가운 이야기다.

365일 사랑 받는 야식 메뉴인 치킨에는 흔히 마시는 맥주 대신 입 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스페인 까바도 아주 잘 어울린다. ‘뻬레 벤뚜라 까바 브륏 레세르바’는 2016 대한민국 주류대상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와인으로 스페인 뻬네데스 지역의 토착 품종으로 만들어져 밸런스와 복합성, 우아한 맛이 일품인 까바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시트러스 향과 감귤, 오렌지 등의 향이 인상적이며 15~18개월 숙성을 통해 나타나는 아몬드 풍미와 토스티함이 매력적이다. 차갑게 보관해두었다가 마시기 좋아 날이 더운 때 마시기 특히 좋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