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김유정이 화보촬영을 위해 태국 푸껫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 코리아(FILA KOREA)는 31일, 2018 서머시즌 화보를 통해 김유정의 푸켓 여행기를 공개했다.

김유정은 푸껫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휠라 브랜드의 전통 아이템인 롱 티셔츠와 오버롤 팬츠, 럭비 셔츠, 디스럽터 샌들 등 다양한 아이템을 사랑스럽게 소화했다.

김유정이 방문한 태국 푸껫은 우리나라 여행자가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시아 여행지 중 한 곳으로 해마다 가족여행으로, 허니문으로 많은 방문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안다만의 진주라는 별명답게 푸껫은 아름다운 해안, 파우더 모래, 석회암 절벽, 열대우림이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어 자연 속 휴양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푸껫은 섬이지만 사라신 브리지를 통해 태국 본토와 연결되어 있기에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 일이 가능하다. 이에 푸껫은 방콕, 끄라비, 쑤랏타니, 코사무이, 핫야이 등 주요 여행지의 거점도시로 활약 중이다.

푸껫 시내를 여행할 경우 트럭을 개조한 ‘썽태우’를 이용하면 좋다. 썽태우는 동남아 도시에서 버스를 대신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일정한 노선에 정해진 배차 시간을 따른다.

다만 썽태우는 푸껫타운에서 각 해변으로 이동하기는 좋아도 해변과 해변을 연결하지는 않기에 되도록 푸껫타운에 거점을 마련하고 각 지역을 순례하는 게 좋다.

푸껫 시내인 푸껫타운은 태국 전통 라농시장을 비롯해 재래시장, 쇼핑센터, 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 공간이 자리한 곳으로 여행 중 짬을 내 쇼핑하기 좋다. 그밖에 태국음식을 파는 맛집이 다수 자리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

그밖에 타논라농, 타논탈랑, 타논디북 등의 거리에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건축물이 즐비해 태국 속의 유럽을 만끽할 수 있다. 대개 중국, 포르투갈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19세기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온 화교도들의 흔적들이다.

해변에서 해변으로 이동할 때는 툭툭을 이용할 수 있다. 툭툭은 우리나라 택시와 비슷한 교통수단인데 미터기가 없으므로 미리 요금을 흥정하고 타야 한다. 초행길의 경우 태국관광청에서 제공하는 구간별 요금을 참고해 출발할 것을 추천한다. 푸껫에서는 빠똥비치, 카롱비치, 까따비치, 라와이비치, 나이통비치, 카이비치 등이 알아주는 해변이다.

지난해부터 휠라의 전속모델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유정은 현재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출연을 앞두고 워밍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