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봄을 맞아 다양한 패키지를 출시하고 나서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컨셉룸 패키지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이필드호텔은 어린이를 위한 키즈 컨셉룸 패키지, ‘Be A Dreamer’를 선보인다.

‘Be a Dreamer’ 패키지는 키즈 전문 가구 브랜드 TTITTI와 함께 만든 두 가지 이색 컨셉의 객실로 어린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꿈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공간을 선물한다.

먼저 ‘여행’을 주제로 객실 책상을 조종석으로 꾸미고 벽과 의자를 바깥으로 구름이 보이는 기내 좌석처럼 만들어 마치 비행기 안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가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파일럿 유니폼과 모자도 준비돼 있다.

한편 챔피언 레이서가 되어보는 ‘레이싱’ 테마의 객실 역시 주목할 만하다. 화려한 조명의 자동차 침대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준다.

객실에 준비된 레이싱 게임도 즐길 수 있고, 레이서 유니폼 역시 입어볼 수 있다.

꼭 필요한 혜택만 담은 가성비 갑 ‘스마트 초이스 패키지’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은 여행하기 딱 좋은 4월을 맞이해 실속 있는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스마트 초이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바다가 보이는 씨스케이프스 레스토랑에서의 2인 조식 뷔페가 제공되며 클럽 에스프리 내 온천 사우나 2인 무료 이용의 혜택도 포함된다.

이 외에도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무료입장, 호텔 레스토랑 20% 할인,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1만원 할인권 등의 혜택도 제공해 드릴 예정이다.

아트부산 2018과 함께하는 강연 프로그램 <컨버세이션스> 개최

아난티 코브의 독립서점 ‘이터널 저니’에서는 오는 4월 19일부터 3일 간 진행되는 <아트부산 2018>과 함께 북토크 형식의 컨버세이션스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15개국 161개 갤러리가 선보이는 국내 상반기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부산 2018>이 오는 4월 19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아트부산>은 동시대 미술과 호흡하며 다양한 전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작품을 거래 하는 미술 시장을 넘어,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특별전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별히 지난해 문을 열어 부산의 명소로 자리잡은 아난티 코브의 독립서점 ‘이터널 저니’에서는 <아트부산 2018>과 함께 북토크 형식의 강연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부산 2018> 기간 동안 ‘이터널 저니’는 아트부산 컨버세이션스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한다. 이번 강연은 <아트부산 2018> 벡스코 본 행사장과 아난티 코브의 ‘이터널 저니’ 두 곳에서 아트부산 행사 기간 동안 동시에 진행 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유 있는 2박 봄 호캉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2박 프로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혜택은 여유로운 휴식과 최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는 전면 리뉴얼 된 디럭스 객실 1박 ▲ 7성급 럭셔리 뷔페 온 더 플레이트 조식 2인 무료(1회) ▲ 벚꽃, 유채꽃, 히아신스, 수선화 등 봄 향기 가득한 봄 꽃 테마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오션스파 씨메르’ 이용 ▲ 환상적인 오션뷰와 함께 따뜻한 온수풀 수영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야외 오션스파풀 이용 ▲ BMW 키즈 드라이빙, 플레이스테이션, 하바키즈라운지, 웅진북클럽 등 약 400평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개념 플레이 그라운드 키즈 빌리지 이용 ▲ 황령산 벚꽃투어, 광복동 야시장 투어 및 감천문화마을 & 송도해수욕장 투어 등 부산의 이곳 저곳을 함께 투어 할 수 있는 LEO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부산 명소에서의 액티비티로 힐링하고 친환경 캠페인을 위한 기금 마련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4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제외일: 7/21~8/25, 12/23~12/24) ‘I ♡ Westin I ♡ Green’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의 친환경 캠페인 ‘I ♡ Westin I ♡ Green’의 일환으로 수익금 일부를 동백섬 정화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에 사용한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2011년 5월 27일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업계 최초 ‘친환경 호텔’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친환경 패키지 이용 시 부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프로그램 2인 체험 기회와 웨스틴 어메니티와 타월세트를 제공한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요일에 따라 ‘오륙도 상륙작전’, ‘백투더 부산’, ‘해(海)를 품은 용’ 중 1가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야외 체험 프로그램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의 체험 프로그램 전담팀인 FaCe(페이스, Fun Activity Cool Entertainer)가 동행해 더욱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오륙도 상륙작전’은 이기대 해안 절경을 따라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오륙도까지 이어지는 힐링 트레킹으로 사계절 사랑 받고 있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No.1 아웃도어 액티비티 프로그램이다.

‘백투더 부산’은 송도 해수욕장의 케이블카도 타보고 개성 넘치는 감천문화마을까지 둘러볼 수 있다. ‘해(海)를 품은 용’은 푸른 숲이 우거진 달맞이 언덕 문탠로드 산책부터 해안절경이 바로 앞에 펼쳐지는 해동 용궁사까지 이어지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봄맞이 여행 위한 '해비치 블로섬 패키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는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오는 6월 30일까지 ‘해비치 블로섬 패키지(Haevichi Blossom Package)’를 선보이고, 이른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패키지에는 편안한 객실에서의 1박과 신선한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섬모라 조식뷔페 2인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줄 사우나 2인, 제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오래 머물수록 더 큰 혜택으로 2박 시 바다 전망의 객실 업그레이드, 3박 시 선착순으로 넓고 편안한 스위트 객실로 무료 업그레드를 해준다.

아울러 스파, 식음료 크레딧, 게임 시설 이용 등의 옵션이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해 자신만의 색다른 봄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호캉스+양떼목장 체험

강릉의 씨마크 호텔은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외부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라밸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봄여름 투숙객을 위한 '트라밸 패키지'는 강원도 여행의 필수 코스인 '대관령 삼양목장' 체험(2인 티켓)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호텔에서 차로 50분 거리에 있는 대관령 삼양목장은 서울 여의도보다 7.5배나 큰 목초지를 가졌다. 봄이면 들꽃이 만발하고 여름이면 푸른 목초가 일렁이는 광경이 백미다. 높은 구릉에서 양과 소들이 떼를 지어 풀을 뜯는 모습 또한 최고 볼거리다.

씨마크 호텔은 트라밸 패키지 이용객이 목장 잔디밭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맥주, 탄산수 등으로 구성된 '미니바 세트'도 제공한다.

파크 하얏트 부산, 개관 5주년 기부 캠페인 기부금 동산원 전달

이 밖에 파크 하얏트 부산은 4월 3일, 광안리에 위치한 아동복지단체 동산원에 개관 5주년 기부 캠페인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

2013년에 오픈해 지난 2월 18일 개관 5주년을 맞이한 파크 하얏트 부산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월 한 달간 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희망나무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파크 하얏트 부산을 방문한 많은 고객들이 뜻깊은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였고, 4월 3일 그 동안 후원해 온 동산원 어린이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기부금 전액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