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봄, 곳곳서 다양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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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봄, 곳곳서 다양한 행사 진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4.03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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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정기공연, 나무와 꽃 관람 등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17주년을 기념하는 ‘2018 봄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봄을 맞아 전국 곳곳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17주년 기념 ‘2018 봄 정기공연’ 성료

우선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17주년을 기념하는 ‘2018 봄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에 열린 개항 17주년 기념 2018 봄 정기공연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가요부터 국악, 뮤지컬, 힙합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마련되어,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공항직원, 인근지역 주민, 관광객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

첫째 날인 29일(목)에는 이른바 ‘가창력 종결자’들의 KBS2TV 불후의 명곡 특집 무대가 마련되었다. ‘한국의 리키마틴’ 가수 홍경민이 공연의 첫 무대로 히트곡 ‘흔들린 우정’ 과 ‘불후의 명곡‘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첫인상’을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 30일(금)에는 한국 뮤지컬 역사를 함께한 1세대 뮤지컬 배우이자 최고의 뮤지컬 디바 최정원이 프로 공연단인 드림 뮤지컬 앙상블과 함께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였다. 뮤지컬 시카고의 ‘올 댓 재즈’, 맘마미아의 ‘워터루’, ‘댄싱퀸’ 등 유명 뮤지컬 삽입곡과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들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며 관객과 하나되는 공연으로 공감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 날인 31일(토)에는 M.net '쇼미더머니 5'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힙합 열풍을 일으킨 힙합 뮤지션 씨잼, 면도, 슈퍼비가 축제를 방불케 하는 파워풀한 힙합 무대를 선보였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3인이 따로, 또 같이 선보이는 흥겨운 무대로 이번 봄 정기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맞이 하는 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4월에 볼 수 있는 나무와 꽃을 소개한다. 사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4월에 볼 수 있는 나무와 꽃을 소개한다.

방문객들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자센터 앞으로 들어서면 바람결에 어디선가 진한 향기가 날아온다.

그 향기를 따라가 보면 가지 끝에 화사한 분홍빛 꽃을 매단 분꽃나무를 만날 수 있다.

분꽃나무의 꽃말은 수줍음, 내성적, 소심이다. 그러나 분꽃나무는 꽃말과 달리 변신의 여왕이다.

아직 피지 않은 분꽃나무 꽃봉오리는 붉은 빛을 머금고, 완전히 피면 흰색으로 변신한다. 하얀 꽃에 눈길이 가 분꽃나무에 가까이 가면 향기로운 향기에 놀라게 된다.

분꽃나무의 열매도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붉은색에서 흑색으로 변한다.

분꽃나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시작해 진입광장, 꽃나무원, 암석원 등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산책하는 동안 분꽃나무의 향기로운 향기와 함께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들을 볼 수 있다.

그 중 진한 분홍색의 꽃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데, 붉은 주머니를 주렁주렁 매달고 고개 숙여 겸손한 모습으로 반겨주는 금낭화를 볼 수 있다.

외국에서는 금낭화의 꽃 모양이 심장모양과 비슷하다고 말하는데, 피를 흘리는 심장 모양(하트)으로 보인다고 해서 ‘Bleeding Heart’라고 불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이 외에도 앵초, 동의나물, 할미꽃, 돌단풍, 진달래, 조팝나무 등 봄을 알리는 식물들의 개화가 시작된다.

포근해진 날씨 속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곳곳에서는 다음 달까지 다양한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리테일샵 새단장 및 봄 특별 전시존 오픈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리테일샵을 새단장하고, 꽃과 관련된 해양생물을 주제로 하는 특별 전시존 ‘하트존’을 오픈한다. 사진/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하 부산아쿠아리움)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리테일샵을 새단장하고, 꽃과 관련된 해양생물을 주제로 하는 특별 전시존 ‘하트존’을 오픈한다.

부산아쿠아리움 및 해양생물과 관련된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리테일샵은 바닷속을 누비는 잠수함을 메인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전면 교체하고, 면적을 이전에 비해 2배 가량 넓혔다. 단순히 면적만 넓힌 것이 아니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해양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자 관련 서적 및 완구를 대량으로 구비해 비치하는 등 무료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부산아쿠아리움의 새로운 상어 캐릭터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부산아쿠아리움은 리테일샵의 새단장을 기념해 인기 상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고급숙소 4월 공개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엄격하게 검증하고, 선별한 숙소만 선보이는 '여기어때 블랙(BLACK)’을 통해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다. 사진/ 위드이노베이션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엄격하게 검증하고, 선별한 숙소만 선보이는 '여기어때 블랙(BLACK)’을 통해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다.

4월 중 출시되는 여기어때 블랙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 안내서 '미슐랭 가이드'처럼 트렌드를 반영한 숙소를 엄선한다. 이어 전문 큐레이터와 포토그래퍼가 직접 취재, 촬영해 제작한 콘텐츠로 각 숙소의 브랜드 가치를 전한다. 국내 숙박시설 중 차별화된 콘셉트의 고품질 숙소를 큐레이션해 소개하는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다.

3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블랙은 통상적인 숙박시설이 아닌 유니크한 특색을 지닌 공간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숙박 이용 문화와 함께 우수 숙소를 소개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숙박 큐레이터와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등으로 이뤄진 ’블랙팀’을 구성, 운영해 왔다. 다양한 숙소 트렌드를 반영한 큐레이션을 위해 해당 숙소에 머물며 취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생성한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블랙' 숙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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