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타트업, 개별여행객 취향저격 8개 관광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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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스타트업, 개별여행객 취향저격 8개 관광상품 개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4.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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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체험형 콘텐츠 활용한 최신 관광 트렌드 상품 연내 개시 목표
서울시는 8개 스타트업과 손잡고 ‘스마트폰 기반 개별여행’ 사업을 하반기 개시 목표로 본격 개발한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는 8개 스타트업과 손잡고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는  ‘스마트폰 기반 개별여행’이라는 사업을 하반기 개시 목표로 본격 개발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외래관광객 실태조사('16년)에 따르면 최근 관광 트렌드가 패키지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75%)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16년) 결과 서울을 찾는 관광객 10명 중 8명 이상이 여행 중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개 스타트업은 4: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후보에 오른 청년 창업가들이다. 서울시는 이들에게 사업비 총 2억65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최대 5천만 원에서 최소 2500만 원이 차등 지급된다. 향후 2년 동안 시의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홍보, 판로 개척 등 후속 지원도 계속한다.

8개 스타트업(사업)은 지난 2개월 간 공개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31건의 프로젝트 사업 계획서 가운데 전문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프로젝트를 완수한 스타트업을 심사한 후 2년 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관광 대표 홈페이지(VisitSeoul.net)에 홍보 페이지 구축 △명동관광정보센터·홍대 여행자편의시설 등 서울 관광 안내소에 서비스 체험존 운영 △서울에서 열리는 MICE 등 국제행사 참가자 대상 사전 홍보 △국제트래블 마트, 교역전 등을 통해 통합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는 2일(월) 15시 서울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프로젝트 총 지원금 2억6천5백만 원의 주인공을 가리는 현장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디션은 윤준병 행정1부시장의 환영사 후 각 스타트업의 프리젠테이션 발표가 이어진다. 전문가·청중평가단이 리모컨으로 입력한 점수를 합산해 8개 스타트업의 순위가 정해진다.

전문가심사단은 관광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청중심사단으로 외국인 유학생, 관광학과 학생 등 20명이 참여한다.

심사위원단은 사업의 필요성, 수행능력, 관광객의 편의 개선 정도 및 서울관광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할 예정이다.

오디션 개최 전 행사장 앞에서는 오디션에 출전한 스타트업을 응원하고 그동안 서울관광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서비스들을 소개하는 홍보공간이 운영된다. 스타트업 간 활발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후원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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