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지 “올봄에는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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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 “올봄에는 어디가 좋을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4.02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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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관광청 · 마리아나관광청 · 스위스관광청 봄소식 전해
해외 관광청에서 새로운 소식을 알려오며 한국 여행자를 매혹하고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봄바람과 봄꽃이 찾아왔지만, 미세먼지와 황사로 봄나들이가 망설여진다. 그러나 이색적인 해외여행지에서는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이에 해외 관광청에서 새로운 소식을 알려오며 한국 여행자를 매혹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게이랑에르 달스니바 전망대가 개장된다.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한 눈 에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이곳은 겨울철 잠시 폐쇄됐던 도로가 5월부터 다시 개장한다.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한 눈 에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게이랑에르 달스니바 전망대는 겨울철 잠시 폐쇄됐던 도로가 5월부터 다시 개장한다. 사진/ ©Visitnorway.com

독창적인 바닥 표면과 유리 레일 덕분에 달스니바 전망대는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줘 노르웨이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가우스타톱펜에서 즐기는 하이킹도 있다. 오슬로에서 3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이 코스는 가는 길이 험난하지 않아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는 산 정상에서 노르웨이 국토의 1/6을 볼 수 있다.

4월의 로포텐 제도에는 수백만 마리의 대구들이 이곳의 산란지를 찾아 모여든다. 여행자는 직접 바다로 나가 대구잡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어부들의 오두막 뢰르부에서 숙박도 즐길 수 있다.

로포텐 제도에서는 여행자는 직접 바다로 나가 대구잡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어부들의 오두막 뢰르부에서 숙박도 즐길 수 있다. 사진/ ©Visitnorway.com

오슬로 뭉크 미술에서는 뭉크의 작품으로 유명한 ‘시계와 침대 사이의 자화상’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뭉크의 대표작품인 45점의 작품들을 직접 만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노르웨이의 핫플레이스도 빼놓을 수 없다. 오래된 보트 창고를 개보수해 탈바꿈한 초코릿가게인 게이랑에르 초콜릿가게는 노르웨이 현지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푸근한 시골 느낌의 목조건물위로 초록색 잔디와 보라색 꽃이 뒤덮여있으며, 유람선을 본떠 만든 초콜릿이나 딸기, 칠리 등 다양한 맛의 초콜릿 등을 맛볼 수 있다.

오래된 보트 창고를 개보수해 탈바꿈한 초코릿가게인 게이랑에르 초콜릿가게는 노르웨이 현지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사진/ ©Visitnorway.com

한편, 마리아나 관광청에서는 4월에 개최되는 2018 콘쿼 사이판(KONQER SAIPA)을 소개했다.

단계별 장애물을 넘으며 우승자를 가리는 콘쿼 사이판은 오는 28일 개최된다. 참가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흥미를 더할 새로워진 장애물 코스와 다양한 이벤트는 일상의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모델 겸 배우로 활약 중인 줄리엔 강이 스포츠브랜드 화보촬영을 위해 마이아나를 찾았다. 사이판, 로타, 티니안 등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줄리엔 강의 멋진 화보를 기대해 보자.

스위스관광청도 봄소식을 가지고 돌아왔다. 우선 헤밍웨이도 즐겼던 나르시스 꽃밭이 축제로 열린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관광청도 봄소식을 가지고 돌아왔다. 우선 헤밍웨이도 즐겼던 나르시스 꽃밭이 축제로 열린다. 5월부터 레만호 주변으로 새하얀 나르시스 들판이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5월의 눈’이라는 별명처럼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낼 예정이다.

5월 5일부터는 알프스의 전통 놀이인 알프스 소싸움이 열린다. 소 본성에 기초한 야생 싸움을 볼 수 있는 알프스 소싸움은 봄이 되어 알프스 목초지로 방목생활을 떠나기 전 무리의 여왕을 선별하는 과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5월 5일부터는 알프스의 전통 놀이인 알프스 소싸움이 열린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샤프하우젠에서는 전 도시의 차량이 그대로 멈추는 슬로우 트래블 날을 5월 13일 만날 수 있다. 자전거와 걷기, 인라인 스케이트 등 도심 전체가 무동력 이동 수단으로 움직이는 이색적인 모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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