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아 전국 지자체서 관련 축제 잇따라
상태바
봄 맞아 전국 지자체서 관련 축제 잇따라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4.02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합 한마당 축제,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등
제15회 북면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축제(제전위원장 강만수)가 지난 4월 1일 북면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4월로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읍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축제 성료

우선 제15회 북면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축제(제전위원장 강만수)가 지난 4월 1일 북면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김용만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출향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민속경기, 면민 노래 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김호승(상하마을 이장)씨, 유현남(전 북면 부녀회장)씨가 각각 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 면민의장으로 선정된 애향장 김한술〈(주) 광명데이콤 대표〉씨, 봉사장 김향남(신성마을 이장)씨, 효열장 최해리(신흥마을)씨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특히 코튼클럽 주식회사(김보선 대표)의 장학증서와 장학금 수여식도 있었다. 임채엽(경기대학교 4학년), 김도연(송원대학교 3학년), 허준(홍익대학교 2학년), 김지이(세한대학교 2학년), 윤동현(인하대학교 1학년) 총 5명이 각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기념식 후에는 성대한 민속경기가 펼쳐졌다. 윷놀이와 투호놀이, 고리걸기, 남녀 발 묶고 달리기 등의 경기가 펼쳐져 주민 간 화합과 우의의 한 마당을 연출했다. 특히 각 마을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17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성황리 폐막

지난 1일 합천100리 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합천군

합천군은 지난 1일 합천100리 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5km(건강달리기), 10km, 하프, 풀 4개 종목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8300여명의 마라톤 선수가 참가해 황강의 물줄기를 따라 벚꽃마라톤 코스를 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쳐서 행사가 진행되어 합천 100리 벚꽃길의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였으며, 합천을 방문한 전국 마라토너 및 가족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풀코스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용주면 황계마을에서 1차 반환하고 대병면 성리 원명사 앞에서 2차 반환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하프코스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합천댐발전소 앞을, 10km는 용주면 합천농업기술센터연구소 앞을, 5km는 용주면 월평교를 반환하는 코스로 치러졌다.

춘천 꿈자람 키즈파크 첫 조성

춘천시는 동내면 거두리 큰골공원에 육아 지원 시설인 ‘꿈자람키즈파크’를 오는 5월 착공,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춘천시

춘천시는 동내면 거두리 큰골공원에 육아 지원 시설인 ‘꿈자람키즈파크’를 건립한다.

이 시설은 시의 보육선도도시 조성에 따라 권역별 아이키우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 해당 시설로는 첫 조성되는 것으로 오는 5월 착공, 12월 준공 예정이다. 국비 7억원 포함, 9억5000만원이 들어간다.

시는 보다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아파트단지와 주택이 밀집된 거두리 큰골공원을 첫 사업지로 선정했다.

현재 공원 기능을 살리면서 육아 공동체 시설이 되도록 2층, 연면적 300㎡ 이내 아담한 규모로 계획했다.

주 시설은 책방, 체험 놀이, 교육활동을 하는 다목적 프로그램실, 육아정보를 나누는 사랑방, 수유실, 편의시설 등이다. 승용차 이용보다는 걷거나 유모차로 오가기 좋게 만들 계획이다.

준공에 앞서 주민협의체를 구성, 자율시설로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거두리에 이어 권역별 키즈파크를 확대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은 7월말 다시 문을 연다. 춘천시에 따르면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시설 개선 공사로 지난 3월 12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공사는 국비 등 30억원을 들여 노후된 시설과 전시물을 개선, 교체하고 더 필요한 시설을 증축하는 것이다.

방학 시즌에 맞춰 7월 중 준공, 그달 말 개장 예정이다. 시설 개선, 확충 공사가 이뤄지면 기존 관람 위주에서 체험,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복합시설로 거듭난다.

기존 전시 공간은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위주로 재구성된다.

강동구, 강일텃밭 등 6개 텃밭 동시 개장

강동구는 지난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강일텃밭, 가래여울텃밭, 상일텃밭, 양지마을텃밭, 암사텃밭, 둔촌텃밭 등 6개 공공도시텃밭을 순차적으로 개장했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지난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강일텃밭, 가래여울텃밭, 상일텃밭, 양지마을텃밭, 암사텃밭, 둔촌텃밭 등 6개 공공도시텃밭을 순차적으로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텃밭 참여자 및 가족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통해 텃밭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담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랑만들기, 모종·씨앗 심는 요령 등 텃밭 현장 영농시연했다.

지난 17일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계절별 농사법 등 영농교육을 받은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는 영농시연을 통해 텃밭경작의 요령을 익히고, 이어 진행된 씨앗 파종과 모종 심기를 통해 텃밭을 직접 가꾸기도 했다.

태안군, 외딴 섬마을 찾은 ‘백의의 천사들’

태안군은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보건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태안군

이 밖에 태안군은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보건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소외지역 주민에게 온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3월 28일 보건의료원 한방의 등 15명이 근흥면 가의도리를 방문,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근흥면 신진도리에 집결해 행정선을 타고 오전 10시 가의도에 도착한 의료진들은 가의도 지역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만60세에서 79세 사이의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표지자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의 주민들에게는 만성퇴행성질환 관련 의료관리를 펼쳐 관심을 끌었으며, 한방치료와 당뇨 등 만성질환 합병증 검사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태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는 등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