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김윤아의 ‘포르투갈’ 버스킹 “그녀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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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김윤아의 ‘포르투갈’ 버스킹 “그녀는 아름다웠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4.03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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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풍경과 독특한 먹거리 문화 간직한 포르투갈
JTBC ‘비긴어게인2’에서 자우림의 김윤아·이선규와 윤건, 로이킴이 유럽의 끝 ‘포르투갈’을 방문, 감동의 버스킹을 펼쳤다. 사진/ 비긴어게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그녀는 아름다웠다. 지난 3월 30일(금) 첫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서 자우림의 김윤아·이선규와 윤건, 로이킴이 유럽의 끝 ‘포르투갈’을 방문, 감동의 버스킹을 펼쳤다.

이날 김윤아는 버스킹의 포문을 열면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곡인 ‘강’을 한국어로 불러 이국의 항구 도시를 감동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한편 로이킴은 팝송 커버 버스킹을 선보였고, 윤건은 현지인에게 ‘한국식 하트’를 가르쳐주며 기념사진을 찍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윤아는 버스킹의 포문을 열면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곡인 ‘강’을 한국어로 불러 이국의 항구 도시를 감동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사진/ 김윤아 인스타그램

‘비긴어게인’ 팀이 방문한 포르투갈은 같은 이베리아 반도에 있는 스페인에 비해 국내 여행 인구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행 고수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기다란 직사각형 형태의 포르투갈 국토는 정확히 반은 바다와 면해있고 반은 스페인과 인접해 기후적으로 문화적으로 다양성을 자랑한다. 남부 알가르베의 아름다운 바다와 북부 도우루 밸리의 판타스틱한 언덕 등 산과 바다에 에워싸인 풍경이 다채롭기 그지없다.

포르투갈의 매력은 끝이 없지만 포르투갈을 방문했다면 가장 먼저 트램 28번을 타볼 것을 추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특색 있는 전통음식과 저렴한 물가까지 포르투갈의 매력은 끝이 없지만 포르투갈을 방문했다면 가장 먼저 트램 28번을 타볼 것을 추천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처럼 리스본에도 유서 깊은 트램 라인이 존재하는데 트램 28번의 경우 리스본의 주요 관광지들을 지나며 관광객에게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장엄한 리스본 대성당, 조르제 성, 산타 엥그라시아, 에스트렐라 성당은 반드시 구경해야 하는 아이템.

포르투갈 북부 도우루 밸리의 판타스틱한 포도밭 언덕. 사진/ 포르투갈관광청

트램 창문을 통해 건너다보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여행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건축 기행을 좋아한다면 리스본 인근 신트라를 방문해보자.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무어 스타일의 성에서부터 동화 같은 왕궁에 이르기까지 보물 같은 건축물이 즐비하다.

포르투갈에서 제2의 도시인 포르투는 우리에게 포트와인으로 알려졌지만 도시 전체에 깃든 역사의 흔적을 되새기려면 두 다리로 걸어보아야 한다.

봉 제수스 두 몬트는 포르투갈의 상징 격인 성당으로 포르투 교외 브라가 언덕에 위치해 있다. 사진/ 포르투갈관광청

포르투는 비교적 작은 도시이므로 걷는 일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데 오래된 부둣가 히베이리냐 산책로를 따라 카페, 와인바 투어를 진행해도 좋고, 포트 와인셀러들이 모여 있는 빌라 드 가이아 강변과 돔 루이스 1세 다리에 들러 멋진 인증샹 한 장씩을 남겨도 좋을 것이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모티브로 알려진 포르투 렐루 서점 역시 포르투의 대표 명소.

그밖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도우루 밸리의 포도밭과 서퍼들이 줄을 잇는 마토지뉴스 비치, 웨이브 배럴을 탈 수 있는 피니쉬, 해산물 맛집이 많은 에리세이라 비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포르투갈의 명소이다.

여행에 있어 먹부림은 빼놓을 수 없는 묘미. 포르투갈 미식투어는 포르투갈 문화를 가장 극명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 포르투갈관광청

여행에 있어 먹부림은 빼놓을 수 없는 묘미지만 포르투갈에서 미식투어는 포르투갈 문화를 가장 극명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반드시 체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포르투갈 가장 유명한 전통음식은 대구 요리이다. 대구 요리 레시피만 수백 가지가 존재할 정도로 포르투갈인의 대구 사랑은 유명한데 대구 요리를 맛보는 것은 포르투갈 여행의 큰 즐거움이기도 하다.

1837년 문을 연 ‘파스텔 드 벨렘’은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원조로 포르투갈 여행 시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그밖에 중부 지방에서는 돼지고기 요리, 북부 지방에서는 치즈를 즐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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