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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스위스, 소확행 여행지 베스트5소소하지만 행복을 주는 스위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4.03 11:43
스위스정부관광청에서는 다시, 자연의 품으로라는 주제 아래 스위스에서 몸도 마음도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소확행 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018년 여행트렌드를 한단어로 정의하자면 ‘소확행’(小確幸)을 꼽을 수 있다. 소소하지만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이런 여행트렌드는 최근 다양한 해외 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스위스정부관광청에서는 ‘다시, 자연의 품으로’라는 주제 아래 스위스에서 몸도 마음도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소확행 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가장 먼저 만나는 체르마트에는 제주올레의 6코스와 우정을 맺은 ‘다섯 개 산정 호숫길(5-Seenweg)’이 있다.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마터호른의 장관을 감상하면서 걸으며 오롯이 그 순간에 집중할 수 있는 소확행의 정신을 가장 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체르마트에는 제주올레의 6코스와 우정을 맺은 다섯 개 산정 호숫길이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해발 2571m에 위치한 블라우헤르드에서 출발해 다섯 개의 아름다운 산정 호수를 지나 수넥가 파라다이스까지 가는 코스로, 슈텔리 호수, 그린드예 호수, 그륀 호수, 모오스이예 호수, 그리고 라이 호수 호수를 돌아 2시간 동안 걸으며, 크리스탈처럼 맑은 호수에 반사되는 마터호른의 장엄한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018년부터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자는 무료로 왕복 여정을 즐길 수 있게 된 쉴트호른은 대단한 알프스 파노라마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기 좋은 산이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자는 무료로 왕복 여정을 즐길 수 있게 된 쉴트호른은 대단한 알프스 파노라마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기 좋은 산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특히, 붉은 노을이 내려 앉을 때 즈음 정상에 있는 360도 회전 레스토랑, 피츠 글로리아에 앉아서 알프스에서 채취해 말린 히비스커스 티 한잔을 마시며 알프스 전체가 나를 중심으로 회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맛볼 수 있다.

중간역인 비르크 역에는 스릴 워크가 마련되어 있는데, 절벽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디디며 짜릿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무제크 성벽을 따라 거닐며 루체른의 카펠교와 구시가지, 로이스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루체른의 구시가지도 아름답지만, 구시가지를 포함해 루체른 호수와 알프스 봉우리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길이 있다. 바로, 무제크 성벽이다. 무제크 성벽을 따라 거닐며 루체른의 카펠교와 구시가지, 로이스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성벽을 따라 9개의 탑이 나오는데, 모두 13세기경에 지어진 것으로 그 중 치투름 탑을 찾아볼 만 하다. 이 탑에는 1535년에 만들어진 루체른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가 있다. 루체른 시내의 다른 시계보다 1분 먼저 시각을 알리는 시계다. 총 3개의 탑이 대중에게 개방되어 있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가 있으면 정상까지의 여정이 무료인 리기 산에서 바베큐 파티를 열 수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 여행 중 잊을 수 없는 피크닉을 통해 진정한 소확행을 맛볼 수 있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가 있으면 정상까지의 여정이 무료인 리기 산에서 바베큐 파티를 열 수 있다.

수퍼마켓에서 소시지와 미리 양념되어 있는 스테이크, 맥주와 와인 등을 구입하여 산에 마련된 바베큐장을 찾으면 된다.

일년 내내 무료로 개방되는 바베큐장이 리기산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정상 근처, 슈타펠회헤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그라트베그 바베큐장은 루체른 호수와 알프스 봉우리가 펼쳐지는 기막힌 풍경이 펼쳐진다.

베른의 로젠가르텐 공원은 행복한 풍경을 선사해 준다. 언덕 위에 자리해 있어 베른과 아레 강의 파노라마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베른의 로젠가르텐 공원은 행복한 풍경을 선사해 준다. 언덕 위에 자리해 있어 베른과 아레 강의 파노라마를 고스란히 보여 주며, 장미로 조성된 공원에는 220 종의 장미와 200 종의 아이리스, 28 종의 철쭉이 피어난다.

1765 년부터 1877 년까지 마을 묘지로 사용되었던 곳이었으며, 1913 년 아름다운 꽃과 연못이 있는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로젠가르텐을 오르는 길에는 일본에서 선물받은 벚꽃나무길이 있어 아름다운 봄풍경을 선사하기도 한다.

걸어서 공원을 찾아 보아도 좋지만, 베른에서 운영하는 무료 자전거를 이용해 보아도 좋다. ‘베른 롤트(Bern rolt)’라는 자전거 무상 대여 서비스는 5월부터 10월까지만 운영되는데, 베른의 밀크갸슬리, 히르셴그라벤, 초이그하우스가쎄에서 4시간 동안 무료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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