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계인, 새로운 에피소드 ‘동네 새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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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계인, 새로운 에피소드 ‘동네 새들의 이야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1.3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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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셰프 ‘돔레이더’ vs 유현수 셰프 ‘입맛 잡어’
지난 29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데칼코마니 부녀’ 편으로 배우 이계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29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데칼코마니 부녀’ 편으로 배우 이계인, 개그우먼 김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뻥 토크로 유명한 이계인의 새로운 에피소드 ‘동네 새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요즘에 저희에게 얘기해주실만한 그런 거 없습니까?”라며 이계인에게 질문을 했다.

김성주는 “요즘에 저희에게 얘기해주실만한 그런 거 없습니까?”라며 이계인에게 질문을 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이계인은 “있어. 우리 집 현관문 옆에 소나무를 한 그루 심었는데 거기 안 보이게 아주~ 새집을 지어놓은 거야! 그런데 새들이 현관에 자꾸 새똥을 싸고 그러니깐 술에 취해 새똥을 밟고 미끄러져서... 그래서 집을 내가 헐어버렸어.”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이계인은 “그랬더니 어미하고, 엄마, 아빠, 삼촌, 같이 사나 봐~ 한 다섯 마리가 살아. 저녁때 한잔 걸치고 귀가하면서 비밀번호 누르는데 뭔가 ‘따닥따닥’ 새 다섯 마리가 목덜미를 날개로 치는 거야”라며 새로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계인은 “저녁때 한잔 걸치고 귀가하면서 비밀번호 누르는데 뭔가 ‘따닥따닥’”이라고 말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이에 김성주는 “새가 날개로 때리고 있으면 날지를 못하지 않습니까?”라며 다시 질문했고, 김신영은 “선생님 그 아내분이 때렸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라며 질문을 하자 이계인은 “너의 저의가 의심스럽다.”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선생님 그 아내분이 때렸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라며 이계인에게 질문을 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본격적인 방송으로 넘어가 이계인 냉장고 속 재료로는 정지선 셰프와 유현수 셰프가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정지선 셰프는 ‘돔레이더’를 유현수 셰프는 ‘입맛 잡어’요리를 선보였다.

돔레이더 조리 방법 

정지선 셰프는 ‘돔레이더’ 요리를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1. 참돔을 해체한다.
2. 참돔살에 격자무늬로 칼집을 낸다.
3. 손질한 참돔살과 아가미에 전분을 묻힌다.
4. 전분을 묻힌 참돔살과 아가미를 기름에 튀긴다.
5. 튀긴 참돔살과 아가미를 건져내 기름기를 뺀다.
6. 무, 대파, 당근을 채 썬 뒤 전분에 버무린다.
7. 전분에 버무린 채소를 기름에 튀긴 뒤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다.
8.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생강을 넣고 소주로 불을 내 익힌다.
9. 익힌 생강에 고추짱아찌국물, 딸기잼을 넣고 졸여 간장소스를 만든다.
10. 팬에 손질된 앵두를 넣고 졸인다.
11. 간장소스에 후추를 넣는다.
12. 졸인 앵두에 소주, 잣, 케첩, 설탕을 넣고 졸여 앵두소스를 만든다.
13. 접시에 참돔살튀김과 아가미튀김을 올린다.
14. 앵두소스에 전분물을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15. 참돔살튀김 위에 간장소스와 앵두소스를 각각 붓는다.
16. 참돔튀김에 채소튀김을 곁들인다.

입맛 잡어 조리 방법

유현수 셰프는 ‘입맛 잡어’요리를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1. 잡어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기름을 두른 팬에 적당한 크기로 썬 잡어, 다진 마늘, 밀가루를 넣어 볶는다.
유현수 셰프의 요리 TIP : 민물 매운탕을 끓일 때 밀가루를 넣어 볶으면 특유의 잡내를 잡을 수 있다.
3. 볶은 잡어를 토치로 직화한 뒤 소주를 넣고 한 번 더 직화한다.
4. 볶은 잡어에 뜨거운 물을 부은 뒤 핸드블렌더로 간다.
5. 간 잡어를 체에 밭쳐 거른다.
6. 배받이살을 얇게 썬다.
7. 참기름을 두른 냄비에 갈치속젓과 배받이살을 넣어 볶는다.
8. 볶은 갈치속젓과 배받이살에 간 잡어, 뜨거운 물을 넣고 끓인다.
9. 불린 무시래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고 함께 끓인다.
10. 적당한 크기로 썬 무, 고추, 대파를 넣은 뒤 고추장, 고춧가루를 더해 잡어매운탕을 만든다.
11. 부시리의 껍질만 떼어낸다.
12. 식초와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부시리 껍질과 전복을 데친다.
13. 전자레인지에 즉석밥을 데운다.
14. 무말랭이장아찌와 깻잎된장무침을 잘게 썬 뒤 식초, 참기름, 깨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
15. 양파, 대파, 당근, 청양고추를 채 썬다.
16. 데친 부시리껍질과 전복을 얼음물에 담가 식힌 후 적당한 크기로 썬다.
17. 부시리껍질과 전복, 채 썬 채소에 소스를 넣고 무쳐 부시리껍질무침을 만든다.
18. 접시에 부시리껍질무침을 담는다.
19. 잡어매운탕에 조미료, 생강즙, 설탕을 넣고 끓인다.
20. 잡어매운탕을 뚝배기그릇에 옮겨 담아낸다.

한편, 정지선 셰프와 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맛 본 이계인은 유현수 셰프에게 승리의 별을 달아 주었다. 

이계인은 유현수 셰프에게 승리의 별을 달아 주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이계인은 “연령과 입맛을 종합해 볼 때 이쪽으로 갈 수밖에 없어요. 얼큰하게 밥 말아 가지고, 소주 안주도 잘 돼요. 몸도 건강하고 컨디션도 좋아지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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