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소양로 번개시장에 주차장이 조성되고 주변에는 새로운 관광시설이 생긴다.

춘천시는 소양로, 근화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주차장 조성, 자전거 이용자 편의시설(플랫폼), 조각가 고 박희선 생가 복원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우선, 번개시장 상인들의 숙원인 주차장은 번개시장 뒤편에 만들어진다. 40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1000㎡ 부지에 30여대를 댈 수 있는 규모이다.

올해는 도시계획시설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조성 후에는 번개시장 야시장 공연장을 겸한 주차시설로 활용된다. 또한 주차장에서 봉의산 등산로를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자전거 여행객들의 쉼터 기능을 하는 플랫폼은 소양강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조성된다. 편의시설 조성을 통한 의암호 자전거 여행객 유치와 이들의 시내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자전거 보관, 정비, 휴게, 전망 기능으로 3월 착공, 9월 준공 예정이다. 소양로 출신으로 한국 조각사에 고유의 작품 세계를 남긴 고 박희선씨 생가가 전시관으로 단장된다.

시는 소양로 비석군 뒤편 언덕에 있는 생가를 리모델링, 오는 9월께 작가의 작품 전시공간으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강동구, 2018년 신년인사회 개최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4일 오후 4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강동구청장을 포함해 박원순 서울시장, 심재권, 진선미, 박영선, 전현희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유년 새출발을 다짐하고 축하했다.

본 행사에 앞서 이 구청장은 강동아트센터 로비에서 주민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새해인사를 나눴다.

강동구민대상은 사회발전·봉사부문, 환경부문, 효행·선행부문, 문화·체육부문, 경제발전부문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회발전·봉사부문에는 에듀봉사단, 환경부문에는 쿨시티강동네트워크, 효행·선행부문에는 공기순씨, 문화·체육부문에는 게내마을축제준비위원회 공동대표 심완보, 김홍순, 박성식씨, 경제발전부문에는 에스제이월드가 수상했다.

행사는 강동구민의 날 시상식, 내빈 신년덕담에 이어 강동구립여성합창단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행사를 축하하는 화환대신 쌀을 받아 ‘2018희망온돌따뜻한겨울나기’에 3420kg의 성품(쌀)을 기부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숨은 일꾼들을 적극 발굴하고 포상해 희망과 감동을 주는 사회분위기를 만듦으로써 사람이 아름다운 더욱 살기 좋은 강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18년도 고객 맞이 행사 개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3일 ‘2018년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신년 고객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정식개원의 성공적인 추진과 1월 3일부터 시작된 입장권 발권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당일 봉화군 춘양면에 거주하는 박미희씨는 아침 산책을 위해 수목원을 찾았다가 2018년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첫 관람객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번 신년 고객 맞이 행사를 주최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진수 수목원관리부장은 “금년도는 정식개원을 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