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건전한 소통 문화 조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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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건전한 소통 문화 조성에 앞장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1.0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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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승무원 멘토링 제도 운영
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의 멘토링 제도를 통해 건전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객실승무원들의 멘토링 제도를 통해 건전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멘토링 제도 운영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의 멘토링(Mentoring)제도를 통해 건전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새해 첫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티(Mentee)역할은 지난해 12월 15일 수료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된 54명의 31기 신입 승무원들이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신입 승무원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줄 멘토(Mentor)가 생긴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부터 신입 승무원과 선배 승무원 간의 일대일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멘토 역할을 맡은 선배 승무원과 멘티 역할인 신입 승무원은 한달 정도 비행 스케줄을 함께한다. 이를 통해 업무적인 부분은 물론, 서로의 고충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 등을 가지며 정서적인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멘토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의지가 있는 기존 승무원들의 지원을 받아 선정된다. 특히 신입 승무원의 교육을 직접 담당했던 교관들이 멘티 한 명 한 명의 성향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멘토를 배정하게 된다.

멘티인 31기 이지현 티웨이항공 신입 승무원은 “‘멘토’는 마음을 기대고 고충을 나눌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직장 선배다. 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승무원이 되기 위해 많이 배우고 익히는 중이며, 승무원 생활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만항공,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4년 연속 수상

오만항공은 ‘2017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항공사 - 이코노미 클래스’를 수상했다. 사진/ 오만항공

아울러 오만항공(Oman Air)은 ‘2017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항공사 - 이코노미 클래스’를 수상했다.

지난달 베트남 푸꾸옥에서 열린 ‘2017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오만항공은 전 세계 다양한 항공사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항공사 – 이코노미 클래스’와 ‘ 세계 최고의 서비스업 상”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오만항공은 작년 초에도 역시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중동의 주요 항공사 – 비즈니스 클래스’와 ‘중동의 선도 항공사 – 이코노미 클래스’에 선정된 바 있다.

오만항공의 CEO 폴 그래고로이치는 “2017년은 오만항공이 월드 트래블 어워드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곳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오만항공의 수상은 우리가 우리의 고객들에게 항상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증거다. 오만 항공이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회사라는 것을 인정받아 대단히 기쁘다”라고 말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드 트래블 어워드(The World Travel Awards)는 1993년에 설립된 이래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아온 여행업계 시상제도로, 여행, 항공,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최고의 서비스와 성과를 보여준 업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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