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즐기는 태국여행! SNS에 ‘무에타이 체험’ 에피소드 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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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즐기는 태국여행! SNS에 ‘무에타이 체험’ 에피소드 올리면?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1.0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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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항공권 걸린 ‘어메이징 타일랜드 무에타이 페스티벌’ 사진, 수기 공모전
타이복싱 ‘무에타이’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테국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타이복싱 ‘무에타이’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성을 중심으로 다이어트, 호신술 용도로 무에타이를 배우고자 하는 분위기이다.

혹자는 무에타이를 과격하고 위험한 운동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영화 ‘옹박’ 등을 통해 그려진 무에타이의 모습이 조금은 파괴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활 스포츠로서의 무에타이는 그렇게 죽기 살기로 싸우지 않는다.

생활체육의 무에타이는 발차기, 무릎, 팔꿈치를 이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칼로리 소모가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파워풀한 동작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 만점이다.

‘어메이징 타일랜드 무에타이 페스티벌’

무에타이는 칼로리 소모가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파워풀한 동작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 만점이다. 사진/ RSM

국내에서도 무에타이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태국관광청은 그동안 관람 중심에서 체험형 무에타이로 관광의 중심축을 이동하는 중이다.

이에 태국관광청에서 ‘나만의 무에타이 이야기’를 다른 여행자들과 공유하는 ‘무에타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는 3월 15일(목)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태국여행 시 경험했던 무에타이에 대한 추억과 에피소드를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에 올리고, 해시태그(#Thailand #MuayThay #무에타이)를 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태국관광청에서 ‘나만의 무에타이 이야기’를 다른 여행자들과 공유하는 ‘무에타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진/ 태국관광청

게재한 포스트는 SNS 계정 주소, 참여자의 휴대폰 번호와 함께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과거의 무에타이 체험도 상관없으나 단순 관람보다는 체험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 창의성, 재미 요소 있으면 점수 업!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2명에게는 우승 상품인 인천-방콕 간 항공권 각 1매가 주어진다. 그밖에 상위 득점자 5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바우처가 증정될 예정이다. 우승 결과는 오는 3월 30일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국내 무에타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태국관광청도 관람 중심에서 체험형으로 관광의 중심축을 이동하는 중이다. 사진/ 태국관광청

태국여행을 앞두고 있는 여행자라면 무에타이 체험을 일정에 넣어보자. 손쉽게 무에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각 리조트에서 실시하는 무에타이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좀 더 현장감 있는 체험을 원한다면 무에타이 전문체육관을 방문해보자.

당장 도전! 무에타이 체험 프로그램

RSM은 방콕 시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강습이 이루어진다. 사진/ RSM

RSM은 방콕 시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강습이 이루어진다. 90분 체험에 499바트(1만6500원). 클롱톤에 위치한 무에타이 마니아 아카데미의 경우 체중감량 프로그램이 잘 짜인 것으로 유명하다. 깔끔하고 넓은 실내 역시 여성에게 크게 어필할 만한 요소이다. 90분 체험에 550바트(1만8000원).

푸껫에 있는 타이거짐의 경우 야외 강습으로 이루어지며 초보자에서 전문가에 이르는 다양한 클래스를 보유하고 있다. 무에타이 외에 MMA, 요가, 피트니스, 브라질리언 주짓수, 킥복싱 강습 가능. 1대1 코스가 700바트(2만3000원). 일주일 코스가 3300바트(10만9000원)이다.

3월 아유타야에서 열리는 무에타이 축제

‘와이크루’는 전사들의 스승인 무에타이 마스터에게 존경을 표하는 의식이다. 사진/ 태국관광청

한편 3월에 태국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태국의 고대 수도 아유타야를 방문해보자. 오는 3월 17일(토) 아유타야 역사공원(Ayutthaya Historical Park) 내 마하탓 사원(Wat Mahathat)에서 무에타이 축제인 '제14회 월드 와이크루 세레모니(14th World Wai Kru Ceremony)'가 열린다.

태국어로 ‘와이’는 인사, ‘크루’는 스승을 뜻한다. 즉 ‘와이크루’는 전사들의 스승인 무에타이 마스터에게 존경을 표하는 의식이다.

축제는 3월 17일 아침 일찍, 전설의 전사 나이 카놈 툼(Nai Kanomtom statue) 상에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어메이징 타이복싱 경기가 진행되는데 방문객은 사흘간에 걸쳐 고대 태국 복싱경기를 비롯한 태국 무술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일반인과 관광객은 무에타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열린다.

그밖에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푸드트럭이 방문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쿠킹쇼, 태국 문신 체험, 아란익 칼(Aranyik swords) 제조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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