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가볼만한곳 , 아이들과 무료 한강 생태 체험프로그램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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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가볼만한곳 , 아이들과 무료 한강 생태 체험프로그램 어때?
  • 윤서연 기자
  • 승인 2017.12.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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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트리만들기, 팥죽먹고 새끼꼬기 등 자연친화적 프로그램 무료 진행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서울시는 한강의 겨울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12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12월에 접어들며 겨울방학의 시기가 돌아왔다. 아이들에겐 오랫동안 기다려 온 방학일 테지만 부모들은 벌써 겨울방학 준비에 걱정이 앞선다. 또한, 여름과는 다르게 야외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을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다.

12월 한 달 동안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한강의 겨울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솔방울을 이용해 트리를 만들거나 직접 연을 만들어 날리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끈다. 게다가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겨울방학 한강 생태프로그램은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여의도샛강생태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잠실·잠원·이촌·뚝섬 한강공원 자연학습장, 고덕수변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 난지한강공원, 암사생태공원 등 10개소에서 진행한다.

생태 체험프로그램은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사진/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에서 진행하는 ‘솔방울 트리 꾸미기’는 솔방울 등 자연물을 이용해 트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나무조각으로 만든 동물원’은 자투리 나무조각을 이용해 동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장난감학교’는 쓸모없는 물건을 분해한 뒤 다시 조합해서 장난감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팥죽먹고 새끼꼬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동지팥죽을 먹고 볏짚으로 새끼를 꼬아보며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전통풍속을 알아갈 수 있게 계획했다. 또한, ‘자연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리스’ 프로그램은 직접 공원을 다니며 수집한 자연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보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겨울방학 생태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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