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의 대륙 아프리카, 매력 여행지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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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의 대륙 아프리카, 매력 여행지로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0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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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T 추천’ 남아공, 잠비아, 짐바브웨 등 매력만점 아프리카여행
다른 여행지와 달리 언제나 우려가 따라붙는 것이 아프리카 여행이다. 하지만 가보지 않고 아프리카 여행을 논하는 것은 올바른 여행자의 모습은 아니다. 사진/ KRT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우리에게 아프리카는 모험이다. 아시아, 유럽, 미주 여행과 달리 언제나 우려가 따라붙는 것이 아프리카 여행이다. 다시 말해 탐험으로써의 모험이 아닌 위험으로써의 모험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가보지 않고 아프리카 여행을 논하는 것은 올바른 여행자의 모습은 아니다.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에는 탐험으로의 모험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그 어느 여행지보다 자연의 경이로움, 동물과의 교감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그뿐만 아니라 어떤 코스를 택하냐에 따라 여유로운 일정과 만족도 높은 여행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KRT에서는 아프리카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포인트를 준비했다. 아프리카 검은대륙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웅장함에 반하다, 빅토리아 폭포

웅장함에 한 번, 아름다움에 두 번,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빅토리아 폭포부터 방문해 보자. 사진/ KRT

마지막 야생의 땅 아프리카에는 상상 이상의 즐거움과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의 20%나 차지하는 광활한 대륙을 무작정 여행하기는 어려움이 크다.

그렇다면 그 웅장함에 한 번, 아름다움에 두 번,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빅토리아 폭포부터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빅토리아 폭포는 이구아수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손꼽히는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 중 한곳이다.

잠 베지 강 상류 국립공원의 일부에 위치한 이곳은 잠비아와 짐바브웨 양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웅장한 물줄기가 빚어낸 무지개와 어우러진 광경은 그림처럼 아름다움으로 198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한편, 폭포 끝자락 아찔하게 위치한 ‘악마의 수영장’은 즐기는 사람은 물론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소로 아프리카에서의 추억을 선사한다.

나만을 위한 온전한 시간, 잠베지강

웅장하고 역동적인 빅토리아 폭포를 보는 것과는 상반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잠베지강은 잔잔한 아프리카의 석양과 함께 주변 경치를 보기 좋은 여행지이다. 사진/ KRT

웅장하고 역동적인 빅토리아 폭포를 보는 것과는 상반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잠베지강은 잔잔한 아프리카의 석양과 함께 주변 경치를 보기 좋은 여행지이다.

잠베지강을 이용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크루즈를 타고 잠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인데, 치열했던 일상과 완전히 분리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그때그때 탑승객 규모에 따라 탑승하는 배의 종류가 달라진다.

잠베지강은 우리에게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으로 잘 알려지기도 했다. 특히 박보검이 아프리카의 마지막날 잠베지강 상공 111m의 번지점프 도전을 성공했던 그 장소로 이색적인 경험을 즐기기에 좋다.

야생동물과의 특별한 교감, 쵸베 국립공원

아프리카에서 Big 5은 아프리카의 사자, 코끼리, 버팔로, 표범, 코뿔소 등 대형동물을 뜻하는데, 아프리카의 보츠와나 쵸베 국립공원은 Big 5를 보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사진/ KRT

아프리카에서 ‘Big 5’은 우리가 알고 있는 뜻과는 조금 다르다. 놀이공원의 패스같은 이 별칭은 아프리카의 사자, 코끼리, 버팔로, 표범, 코뿔소 등 대형동물을 뜻하는데, 아프리카의 보츠와나 쵸베 국립공원은 Big 5를 보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보츠와나 쵸베 국립공원에서는 이 외에도 독수리, 기린 등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이 가능하다. “절대 사파리 차량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과 같은 주어진 안전 수칙을 잘 지킨다면 위험하지 않으니 반드시 준수하자.

절대 사파리 차량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과 같은 주어진 안전 수칙을 잘 지킨다면 위험하지 않으니 반드시 준수하자. 사진/ KRT

동서남북 모두 아름다운 도시 케이프타운

‘아프리카에서 살기 좋은 곳’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 늘 상위권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케이프타운은 경제, 문화, 역사적 중심지이다. 방문을 위한 별도의 비자, 접종이 필요없이도 여행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다.

주민의 약 35%가 백인일 정도로 유럽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케이프타운 자체가 유럽풍의 대도시 경관으로 여행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칼로 싹둑 자른 듯한 평평하게 생긴 ‘테이블 마운틴’이야 말로 케이프타운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를 대변하는 지표와도 같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케이프타운은 경제, 문화, 역사적 중심지이다. 방문을 위한 별도의 비자, 접종이 필요없이도 여행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다. 사진/ KRT

이외에도 아름다운 항구 워터프론트, 보호구역 케이프 포인트, 쭉 뻗은 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 등이 감동을 선사한다.

의외로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케이프타운은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전쟁 당시에는 우리나라를 구하기 위해 참전했는데, 지금도 참전용사를 기리는 추모비가 케이프타운 시청 앞에 있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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