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아시아 고객위해 아시아, 미주 노선 연결 개선
상태바
핀에어, 아시아 고객위해 아시아, 미주 노선 연결 개선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2.06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싱키-베르겐, 트롬쇠 직항노선 취항 시작
핀에어는 2018년 노르웨이의 베르겐, 트롬쇠 직항 노선을 도입하고, 유럽 주요 인기 노선을 증편한다. 사진/ 핀에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겨울을 맞은 항공업계가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핀에어, 신규 노선 및 대규모 증편계획 발표

우선 핀에어는 성장 전략에 힘을 더하기 위해 노선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핀에어는 2018년 노르웨이의 베르겐, 트롬쇠 직항 노선을 도입하고, 유럽 주요 인기 노선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와 미주 노선 연결성도 개선해 아시아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핀에어의 이런 조치는 핀에어의 성장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 고객의 증가 덕분이다. 2017년 3분기 핀에어 전체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할 때, 아시아 지역 수익은 22.7%나 증가했다. 핀에어의 2017년 3분기 수익은 약 9470억 원(7억 3500만 유로, 2017년 12월 5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큰 폭으로 성장 중이다.

먼저, 핀에어는 노르웨이의 지역 항공사 위데뢰에(Wideroe)항공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르겐과 트롬쇠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헬싱키-베르겐 노선은 주 6회 위데뢰에 항공의 신형 E190 E2 항공기로 핀에어의 승객들을 수송하고, 헬싱키-트롬쇠 노선은 주 1회(토요일) 신규 운행한다. 두 노선 모두 2018년 5월 15일부터 취항하며 기내 서비스는 핀에어의 ‘듀얼 클래스(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두 클래스로 운영)’체계와 똑같이 제공된다.

유럽의 주요 인기 노선도 2018년에 신규 및 증편 운항한다. 2018년 6월부터 신규 운항하는 리스본 노선은 하계시즌 동안 주 4회에서 7회로 증편 운항하고, 부다페스트는 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바르셀로나 노선은 2018년 하계 성수기 시즌 동안 최대 주 18회까지 운항한다.

핀에어는 아시아와 미주 노선 연결성도 개선할 예정이다. 크라쿠프는 주 2회 추가 운항하며, 제네바는 2018년 하계 및 동계 시즌 주 1회 추가 운항한다. 또한, 아스타나 노선을 일시 재개해 7~8월에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의 늘어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핀에어의 라플란드 노선도 증편된다. 라플란드는 오로라와 겨울 여행 및 액티비티로 유명한 핀란드 여행지이다. 겨울에 인기 있는 라플란드 지역의 이발로, 로바니에미, 키틸래, 쿠사모 노선은 2018/2019 동계 노선을 230회 증편하여 총 48만 2000석을 제공하는데, 이는 올겨울 시즌 증편 계획보다 15%가량 큰 규모다.

2018년 동계 시즌 마드리드 노선은 주 10회 경유편과 연결하고, 레이캬비크 노선은 주 2회 추가 운항한다.

티웨이항공 신입 승무원, 승객들과의 만남 시작

티웨이항공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오는 15일에 수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비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 티웨이항공

훈련의 막바지에 들어 선 티웨이항공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처음으로 유니폼을 입고, 승무원으로서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채용된 총 54명의 티웨이항공 31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스튜어디스 43명, 스튜어드 11명)은 100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 속에 선발됐다.

이들은 승객들의 안전과 직결된 강도 높은 약 10주간의 고된 훈련을 받고 있으며, 모든 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15일에 수료식을 갖는다. 이 때 티웨이항공의 정식 승무원으로 인정받는 '윙(wing)' 배지를 받고, 본격적으로 비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31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이달 17일부터 승객들과의 만남을 시작하며,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