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크리스마스를 서울에서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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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크리스마스를 서울에서 즐겨볼까
  • 윤서연 기자
  • 승인 2017.12.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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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타일 크리스마스 선물과 장식품 전시 판매
‘TRE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 2017’에서는 TRE가 판매하는 300여 개의 디자인 브랜드 중에서 엄선한 100개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사진/ 나스커뮤니케이션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북유럽의 디자인 강국, 핀란드의 최고 디자인 브랜드들이 서울을 찾았다.

세계 최대 북유럽 디자인 컨셉 스토어인 ‘TRE’는 Place 1에서 열리는 ‘TRE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 2017’ 본 행사에 앞서 3일(일) 오후 1시부터 프리뷰 행사를 열어 행사 개최를 알렸다.

이날 프리뷰 행사에서는 행사 소개 및 북유럽 디자인 제품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와 사전 방문객을 위한 선물 전달 등의 코너가 꾸려졌다. 행사장에는 크리스마스 요정 톤투(Tonttu)가 등장하여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톤투는 핀란드의 숲을 지키는 요정으로, 산타를 도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TRE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 2017’에서는 TRE가 판매하는 300여 개의 디자인 브랜드 중에서 엄선한 100개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요 품목 중 '무민' 캐릭터는 북유럽 디자인 브랜드의 최고봉이자 세대를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 나스커뮤니케이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주요 품목은 인테리어 소품, 악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제품, 아동용품, 패션, 문구류 등으로 북유럽 디자인 브랜드의 최고봉이자 세대를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무민(Moomin)’의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클라우스 하파니에미(Klaus Haapaniemi), 아아리까(Aarikka), 이딸라(Iittala) 등 핀란드 최고 브랜드 제품들을 현지와 동일한 가격에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북유럽 디자인 제품을 구매할 기회로, 특정 제품의 경우, 소량으로 한정 판매하며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도 다수이다.

이번 ‘TRE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 2017’은 TRE가 앞으로 전 세계 각 도시를 돌며 개최할 예정인 국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의 첫 사례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TRE의 창립자이자 CEO인 타냐 투리아 시필라 (41, Tanja Tuulia Siplia) 씨가 방한하여, 직접 한국 고객을 만나고 행사를 진두지휘한다.

TRE 관계자는 “국제 영업 플랫폼을 통해 TRE는 참여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는 한국이 트렌드세터이자 선구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TRE는 진정한 핀란드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며, 구매자나 에이전트, 그리고 미디어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핀란드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길 원한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매장을 열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핀란드 스타일 진저브레드를 장식하고 종이 눈송이와 톤투모형 등을 만드는 등 핀란드식 크리스마스 전통을 체험할 수도 있다. 사진/ 나스커뮤니케이션

이번 ‘TRE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 2017’에서는 디자인 브랜드 판매 외에 진정한 핀란드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9일과 10일, 16일과 17일 주말 간 진행되는 워크샵에서는 방문자들이 핀란드 스타일 진저브레드를 장식하고 종이 눈송이와 톤투(Tonttu, 크리스마스 요정) 모형 등을 만드는 등 핀란드식 크리스마스 전통을 체험할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핀란드의 자선 단체인 “브라더 크리스마스 Brother Christmas”가 이번 행사장 일대에서 핀란드 대사관과 함께 싱글맘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TRE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 2017' 행사는 5일(화)부터 25일(월)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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