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볼만한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과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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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가볼만한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과 기차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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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관광청, 크리스마스 마켓과 겨울 빈티지 기차여행 소개
연말을 유럽에서 보내는 것만큼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것은 없다. 사진/ 독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연말을 유럽에서 보내는 것만큼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것은 없다. 도시마다 가득한 축제와 크리스마켓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먹고, 기념품을 구경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렇듯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12월의 유럽을 알리기 위해 이색적인 여행와 고즈넉하게 쉴 수 있는 겨울 빈티지 기차여행까지 소식을 독일관광청이 알려왔다.

독일의 마켓은 날씨에 상관없이 신선한 농산물과 미각을 돋구는 음식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독일 도시 어디로 떠나던 물건을 사고, 음식을 맛보고, 무게를 재는 활기차고 따뜻한 모습은 유럽의 겨울을 상징하고 있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즌 때는 매우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다 보니 어디서부터 둘러봐야 할지 모를 정도이다. 사진/ 독일관광청

특히 70개의 가판대가 모여있는 카셀의 마켓, 프랑크푸르트 하우프트바헤 광장의 마켓 등 규모와 역사를 갖춘 마켓은 물론 올해로 120주년이 된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 막트할레 양조장 마켓에서는 독일만의 진미와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즌 때는 매우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다 보니 어디서부터 둘러봐야 할지 모를 정도로 모든 곳이 북적거린다.

그중에서도 뉘렘베르크의 크리스트킨들마켓, 뤼데스하임의 크리스마스마켓은 독일을 찾았다면 꼭 방문해볼 만한 여행지이다.

더불어 드레스덴의 교회나 프랑크푸르트와 쾰른의 대성당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여행자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며 유럽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한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크베들린부르크 소도시에서 12월 둘째주까지 주말에만 강림절 마켓을 개방하니 놓치지 말자.

1930년대의 기관차와 1940년대의 급행열차로 티티제호수와 제푸르크 정거장까지 이어지는 빈티지 열차는 그림 같은 블랙포레스트 하이랜드를 즐기는 가장 멋진 방법이 된다. 사진/ 독일관광청

겨울이라면 빈티지 기차를 타고 검은 숲으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1930년대의 기관차와 1940년대의 급행열차로 티티제호수와 제푸르크 정거장까지 이어지는 빈티지 열차는 그림 같은 블랙포레스트 하이랜드를 즐기는 가장 멋진 방법이 된다.

드라이젠엔 기차는 해발 1000m에 위치한 빈디팰바이허 저수지와 슐루흐제 호수까지 여행자를 데리고 간다. 이곳의 또 다른 볼거리는 1950년대를 상징하는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있는 승무원들이다. 승무원들은 프레츨과 따뜻한 음료와 독일맥주를 제공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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