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우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식 전통 크리스마스 디너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미식골목 322 소월로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특별한 저녁 만찬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6-7코스의 연말 코스 요리를 12월 24일, 25일 그리고 31일에 선보인다.

스테이크 하우스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로맨틱한 연말 데이트 또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모임을 위해 ‘영국 정통 크리스마스 디너’의 풍경을 구현하고자 한다. 영국식 정통 크리스마스 디너는 1800년대 후반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이르러 현대와 같은 형식을 갖추게 됐다.

크리스마스 디너는 칠면조 또는 대형 가금류, 감자를 비롯한 뿌리채소, 브뤼셀 스프라우트 등 크리스마스에 먹는 전통 재료를 이용하여 준비한다. 스테이크 하우스의 이수현 세프는 크리스마스 전통 재료 뿐만 아니라 연말연시에 유럽에서 즐겨먹는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코스 메뉴를 개발했다.

또한 각 테이블 위에는 크리스마스 크래커를 준비해 축제분위기 가득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 크래커는 양옆에 앉은 사람들과 잡아당겨서 터트리며 오픈하는 사탕봉지 모양의 선물로서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전통 완구다. 크리스마스 크래커 속에는 종이 왕관, 작은 크기의 장난감, 캔디, 유머나 사랑 혹은 덕담을 담은 메시지가 담겨있다. 여기에 통유리창 너머 펼쳐지는 아이스링크와 도심 풍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

달콤함과 따뜻함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스윗 & 웜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로의 온기를 손으로 전할 수 있는 쉐라톤 손난로를 선물로 제공하는 ‘스윗 & 웜 크리스마스 패키지’ 이용 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미니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달콤한 마카롱이 객실 내에 세팅되며 로맨틱한 분위기에 빠질 수 없는 레드 와인이 제공된다.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부드러운 레드 벨벳 케이크, 마카롱이 오크향과 블루베리향이 어우러지는 프랑스 와인 ‘앙시앙 땅 까베르네 쉬라’와 함께 준비돼 데이트 이벤트 준비의 수고를 덜어준다. 특히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쉐라톤 손난로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쉐라톤 디베어가 각인돼 있어 더욱 앙증맞으며, 추운 겨울 동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추억을 상기시켜줄 온기를 전한다.

맛과 건강 그리고 가성비 두루 갖춘 특별 케이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에서 운영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에릭케제르’는 다가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파티시에가 직접 디자인한 특별 한정판 케이크 10종을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2017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에릭케제르만의 독창적인 액체 효모를 이용한 베이커리 노하우에 파티시에의 특별 디자인이 더해져 건강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모양으로 구성된 10종의 케이크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객 성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를 더해 가족 고객은 물론, 연인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합창단과 함께하는 트리 점등과 캐롤 합창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12월 1일 지난 금요일 호텔 로비(2층)에서 ‘제주 카톨릭 소년소녀 합창단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개최했다.

점등식에는 로비의 대형 트리를 둘러싸고 제주 카톨릭 소년소녀 합창단의 아름답고 맑은 캐롤 합창을 감상하며 올해의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트리 불빛을 점등했다.

또한 시기에 관계 없이 국내 어느 지역으로든 보낼 수 있도록 우체국을 통해 정식 발행된 ‘라마다프라자 십년 우표’와 ‘크리스마스 기념 카드’ 세트를 점등식에 함께하는 고객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이후에는 크리스마스 카드 세트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 과 함께하는 점퍼데이에 후원 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연말 특선 뷔페 선봬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 뷔페 레스토랑 모래시계에서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윈터 셀레브레이션 디너 뷔페’를 진행한다.

모래시계 뷔페 레스토랑은 고객들에게 항상 특별한 경험과 신선한 메뉴의 만찬을 소개하고자 매 시즌별로 스페셜 푸드와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윈터 셀레브레이션 디너 뷔페에는 무제한 라이브 그릴 프로모션이 인기에 힘입어 연장돼 랍스타, 전복, 양갈비 등의 신기 그릴 아이템이 무제한 제공되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페스티브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로스트 섹션이 추가돼 크리스마스 칠면조 로스트, 통돼지구이 로스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부쉬 드 노엘,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진저 브래드 하우스 등 크리스마스 테마의 디저트 섹션의 강화로 더욱 풍성하고 달콤한 연말 분위기를 제안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칸쿤의 크리스마스는 최고의 날씨와 풍경을 선보인다. 칸쿤은 늦가을에 비가 많이 내리는 반면 12월에 들어서면 다시 한여름으로 돌아간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칸쿤을 방문하면 낮에는 따스한 햇볕 아래 카리브해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는 흥겨운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흔히 칸쿤은 신혼 여행지로 알려져 있지만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지로써도 훌륭하다.

바로 하드락 칸쿤 리비에라마야에 있는 캠프 우드워드 때문이다.

캠프 우드워드는 청소년 문화 및 액션 스포츠 운동의 선두주자로, 세계적 수준의 엔터테이먼트와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멕시코 최초의 액션 스포츠 시설인 우드워드는 아이들이 스포츠, 기술, 음악, 미술 및 문화에 대한 창의적인 표현을 통해 육체적·감성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 건조 슬로프 스키, 스노우 보드, 치어 리더, BMX, 트램 폴린,파쿠르 등 실내 액티비티가 있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인기이다. 모든 레벨은 7세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며, 18세 이하의 경우 보호자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캠프 우드워드에는 7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마이크로 세션도 제공하고 있으며, 보호자를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이용 객실 등급에 따라 1-2개의 세션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