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 뉴스=최승언 기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신혼여행지가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혼여행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 따르면 하와이 신혼여행에서 빅아일랜드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별히 하와이 관광청의 적극적인 홍보에 힘 입에 이웃섬 빅아일랜드는 더욱 각광받는 신혼여행지로 떠올랐다. 빅아일랜드 시대를 이끌 5개 리조트들이 여기 있다.

코나 쉐라톤은 그 첫 번째로 꼽을 만하다. 풀내임은 쉐라톤 코나 리조트 & 스파 앳 케아우호우 베이. 485 개 객실과 24 개의 스위트룸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편의 시설이 돋보인다. 현무암 암석 위에서 바다를 향해 선 리조트는 하와이 왕실의 기품을 간직했다.

리조트가 위치한 케아우호우 지역은 하와이어로 ‘새로운 시작’이라는 뜻이다. 오랜 역사를 비밀스럽게 간직하고 있는 전설의 땅 위에 세워진 리조트인 셈이다. 코나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카일루아 코나 항구에서 15분이 소요된다.

힐튼 와이콜로아는 평화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리조트다. 이 열대 파라다이스는 빅아일랜드의 콜로아 해변에 열대 태양 아래 평화의 왕국 같은 느낌을 준다.

오션타워, 팰리스타워, 라군타워로 불리는 세 개의 독특하고 우아한 타워로 이루어졌다. 높이가 각길 다른 이들 3개의 건물에 1천2백38개의 객실이 배치된 대형 리조트다.

1988년에 설립될 당시부터 하와이 리조트 역사에서 기록될만한 설비와 시설이다. 넓은 열대 정원에는 4 에이커에 걸친 수영장과 스노클링 라군이 갖추었고 굽이치는 수로를 설계했다.

코트야드 메리엇 코나는 빅아일랜드 신혼여행자들의 메카로 불린다. 정식명칭은 코트야트 메리어트 킹 카메하메하 코나 비치 호텔이다. 4백 5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두개의 레스토랑과 풀서비스 스파를 갖추었다.

매일 아침 일어나 하와이의 일출을 객실에서 볼 수 있는 리조트다. 낮 시간에는 트로피컬 칵테일을 음미하고 저녁에는 전통 루아우 공연을 즐기며 신혼여행을 보내다보면 천국의 모습이 그려지는 곳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킹카메하메하 코나비치 호텔을 예약한 신혼부부들은 하루하루가 즐겁다. 각종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최고의 신혼여행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빅아일랜드 코나 페어먼트 오키드는 페어먼트 샌프란시스코, 페어먼트 밴프 스프링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어먼트 리조트 중 하나다. 잔디정원과 바다가 보여 빅아일랜드의 천국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경치좋은 파우오아 만에 둥지를 튼 리조트는 자연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코나 공항으로부터 23마일 거리에 위치해 있고 북쪽 해안 32에이커 면적에 잘 가꾸어진 잔디와 정원을 갖추었다. 1996년 리노베이션을 거쳤으며 2002년 카하카이 바와 비치 클럽 등을 오픈했다.

6층 높이의 건물에는 대리석으로 단장한 로비가 있고, 로비 테라스로 나서면 1만 평방피트의 넓은 수영장과 열대 정원, 파우오아 만이 한 눈에 들어온다. 투숙객들을 위한 해양 액티비티, 테니스 시설, 두 개의 18홀 챔피언쉽 골프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우나 라니 베이는 경치도 시설도 '완벽'에 가까운 빅아일랜드 랜드마크다. 하와이 빅아일랜드 최고의 경치를 점하여 천국 같은 숙박시설로 평가받는다.

4.5성급으로서 풀서비스 스파, 골프장, 야외 수영장 등의 시설을 구비했고 공용 구역에는 무선 및 유선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리무진, 타운카 서비스와 비즈니스 센터, 회의실, 커피숍, 카페, 풀사이드바, 바라운지와 헬스클럽 등이 준비된 리조트다. 리조트 내에서는 금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