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가볼만한 곳 대한민국 숨은 여행지 베스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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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가볼만한 곳 대한민국 숨은 여행지 베스트 7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12.0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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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반갑다 동장군 어서 오라...겨울여행 ‘출발’
덕유산. 나무에 핀 눈꽃에 경탄하며 1614m 향적봉에 오르면 첩첩한 산악 풍경은 카메라 대는 곳마다 작품이 되어 준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발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추울수록 인기 있는 여행지가 있다. 겨울을 기다리는 이들은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촬영하려는 사진작가들은 물론이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조용하고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이들까지 다양하다. 대한민국에 숨어 있는 겨울여행지들을 찾아보자.

겨울이 즐거운 강원도 홍천 모둘자리

강원도 홍천의 모둘자리는 겨울체험 여행지로 제격인 곳이다. 썰매타기와 지프라인 타기 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는 추울수록 인기가 있다. 사진/ 강원도 홍천군

강원도 홍천의 모둘자리는 겨울체험 여행지로 제격인 곳이다. 썰매타기와 지프라인 타기 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테마마을은 추울수록 인기가 있다. 향토방에서 찜질하면서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남길만 하다.

찜질방의 열기는 겨울이라 더욱 좋다. 밖으로 나가면 산책로, 얼음 낚시터, 얼음썰매장, 눈썰매장 등이 반긴다. 사무실과 매점 방갈로 등까지 완비되어 있어 가족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운동장, 식당, 매점, 커피점, 주차장 등도 나무랄데 없다 . 얼음낚시터와 얼음썰매장은 더 기온이 내려가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크리스마스 전후로 찾아가면 좋을 듯하다.

백설 설경 덕유산 눈꽃축제

겨울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는 전라북도 덕유산을 권할만하다. 눈꽃 촬영지로 인기있는 곳이다. 사진/ 한화리조트

겨울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는 전라북도 덕유산을 권할만하다. 눈꽃 촬영지로 인기있는 곳이라 사진작가들이 겨울에 찾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향적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마다 전망대가 있다. 추운 겨울에 덕유산을 찾는지 이유를 설명해주는 풍경이다.

나무에 핀 눈꽃에 경탄하며 1614m 향적봉에 오르면 첩첩한 산악 풍경은 카메라 대는 곳마다 작품이 되어 준다.

눈이 많이 내리는 산이므로 눈 내린 산악풍경을 만날 가능성이 높지만 일기예보를 보고 출발할 것을 권한다. 해마다 12월에서 2월까지는 덕유산 눈꽃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눈덮인 겨울목장에 호수풍경 서산 용유지

목장 안에 있는 지역이라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겨울의 용유지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이라 조용한 경관을 즐기려는 이들까지 막지는 않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산 용유지는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벚꽃이 만발하는 봄 풍경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겨울 여행지로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는 여행지다.

용유지란 이름보다 용비지로 더 잘 알려진 이 겨울 여행지는 저수지 주변 목장을 덮은 백색 설원 풍경이 환상적이다. 자작나무, 메타세콰이어, 편백나무는 눈이라도 내리면 이국적인 풍경을 펼쳐지면서 사진작가들도 찾는 곳이다.

원래 목장 안에 있는 지역이라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겨울의 용유지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이라 조용한 경관을 즐기려는 이들까지 막지는 않는다.

송어잡이 축제가 있는 강화도 왕방마을

강화도 송어빙어축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이 겨울축제는 얼음이 단단해지는 12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화도 왕방마을 신선 저수지와 인산 저수지도 겨울여행지로 손꼽을만한 곳이다. 얼음이 얼면 넓은 저수지가 운동장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강화도 송어빙어축제는 경험했던 여행자들이 매년 찾아가는 곳이다. 2016년에 다섯 번째 송어빙어 축제가 진행되었다.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이 겨울축제는 얼음이 단단해지는 12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얼음낚시와 얼음썰매 등 다양한 체험들이 가족단위 여행자들을 즐겁게 한다. 송어잡기 빙어 뜨기 등의 체험 등이 기획되어 있어 이 축제를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송어회 송어 튀김 송어구이 등 겨울철 별미도 즐길 수 있다.

눈 내리는 옛날마을 순천 드라마촬영장

교복을 체험해보지 못한 20대들도 영화 속에서 본 교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순천시

순천의 알려진 여행지는 낙안읍성 민속촌과 순천만 국가정원이다. 낙안읍성 민속촌은 한국의 전통마을을 유지하면 살아있는 민속촌이라면 순천만은 너른 갯벌과 갈대밭에 날아드는 철새들을 볼 수 있는 여행지다.

그러나 순천에는 숨은 여행지가 있다. 바로 순천드라마 촬영장이다. 이곳에 눈이라고 내린다면 70년대 한국 마을이 향수를 자극한다. 마을에서는 교복을 입어보는 등의 체험도 가능한 곳이다.

교복을 체험해보지 못한 20대들도 영화 속에서 본 교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코레일에서는 이곳으로 가는 기차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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