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특별한 메뉴를 출시하며 고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일본 초밥 명인 초청 갈라디너 실시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는 11월 3일, 4일 양일간 일본 긴자의 스시 레스토랑인 '기요다 스시 '의 3대 사장인 ‘기무라 마사시’를 초청해 ‘갈라 디너’를 실시한다.

‘기요다 스시’는 도쿄를 중심으로 발달한 정통 에도마에 스시을 추구하는 곳으로, 좌석이 단 8개의 작은 스시집이지만 6개월 전 예약이 마감될 정도의 높은 명성을 갖고 있는 곳이다.

‘아리아께’는 2006년부터 ‘기무라 마사시’를 초청해 국내 고객에게 일본 최고급 초밥을 맛볼 수 있는 ‘갈라 디너’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요다 스시 갈라 디너’는 당일 공수한 최상의 국내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기무라 마사시’ 스시 장인이 직접 홀에서 시연한 오마카세 스시를 포함한 특선 코스 메뉴로 구성돼 있다.

당일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만든 ‘오마카세 스시’를 비롯해, 단감 두부무침과 3종 전채, 자연산 생참치와 제주산 제철 생선회, 전복 통구이, 굴 샤브샤브 등 화려한 진미 요리를 제공한다.

스시 특선 코스와 함께 사케 소믈리에가 각각의 메뉴와 잘 어우러지는 니이가타현 신규 출시 사케인 추구, 유키무로, 마호 등 일본산 프리미엄 사케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겨울철 별미 ‘복어 프로모션’ 출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일식 레스토랑 슌미는 이달 24일부터 국내산 복어를 이용한 건강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복어 온 더 테이블(Globefish on the table)’로 이름 붙여진 이번 프로모션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 복어를 이용해 다양한 건강식 요리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메뉴 구성은 복 사시미를 비롯해 복 지리, 복 튀김이 준비된다. 복 사시미는 지방질이 적은 복어의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담백한 복 지리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고혈압 및 당뇨병 예방에도 뛰어나다. 도톰하게 튀겨낸 고소한 복 튀김은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메뉴다.

가을 객실 패키지 ‘충전 패키지’ 시리즈

이 밖에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충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일상에 지친 고객들을 위한 이번 ‘충전 패키지’는 심신 충전, 감성 충전을 주제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심신 충전-Book & I 패키지는 객실과 2인 조식, 도서 한 권(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남은 날은 전부 휴가 택 1)이 제공되는 북 앤 아이 패키지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나를 위로하는 책을 주제로 구성이 됐다.

감성 충전-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패키지는 객실과 2인 조식,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 티켓 두 장이 제공된다.

스릴 충전-할로윈 패키지는 객실과 할로윈 특별 런치 뷔페 2인, 웰컴 드링크 두 잔이 제공된다.